죽상경화증 의미,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시술, 수술, 약물, 운동, 음식
죽상경화증 의미, 정의, 뜻
보통 동맥경화증이 심해지면 말초혈관질환,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맥경화증 때문에 혈관이 좁아지거나 갑자기 막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죽상경화증에 대해서는 생소히 여겨, 명확한 뜻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초혈관질환,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발생 원인이 동맥경화증이 아니라 엄밀히 따지면, 죽상경화증 때문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보통 언론에서 또는 일반사람들이 죽상경화증과 동맥경화증을 혼동해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죽상경화증이나 동맥경화증이란 구체적 질병명은 아니며, 인체의 혈관 특별히 동맥의 병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의학용어입니다.
동맥경화증은 보통 동맥의 중간 막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서 섬유화가 발전하여 혈관의 탄성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병변의 분포 범위가 넓게 퍼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노인에게 많이 보이는 수축기 혈압이 높아져 심장의 근육이 커지고, 두터워지는 심근비대가 생깁니다.
죽상경화증이란 병변 부분이 국소적으로 혈관의 일부에서만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죽상경화증의 경우 동맥의 벽을 구성하는 3 층 중에서 맨 안쪽에 있는 내막에 변화가 생기는데, 동맥의 내막에 지방과 세포 덩어리인 죽종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고 결과적으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게 됩니다.
죽상경화증이 병을 유발하는 장기에 따라 구체적 병명이 붙는데, 뇌동맥의 죽상경화에 의한 뇌경색, 관상동맥의 죽상경화에 의한 협심증 등 입니다.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데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고혈압이나 노화현상인데, 죽상경화증을 유발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은 상태인 고콜레스테롤 혈증이라는 것도 중요한 차이입니다.
죽상경화증 원인
죽상경화증의 원인은 다양한 가설이 있으나, 보통 초기에 동맥 내막이 손상을 입어 손상에 대한 반응으로 혈관 벽이 좁아지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동맥 내막에 손상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으로는 콜레스테롤, 박테리아 생성물, 각종 염증성 물질, 흡연, 고혈압, 당 대사 물질 및 바이러스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죽상경화증 증상, 증세
상당한 정도의 죽상경화증이 있더라도 증상이 곧바로 발현되지 않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죽상경화증이 발전하여 동맥 내경의 50% 이상이 좁아져 있을 때 그 말초 부분으로 혈류공급이 낮아져 비로소 증상을 겪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은 뇌, 심장, 팔다리에 혈액이 부족한 증상이 발생하고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같은 응급 질환이 생기기 전까지는 심각한 죽상경화증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1. 말초혈관질환
팔다리의 동맥 혈관에 죽상경화증이 심하면 말초 동맥 질환이 발생하는데, 무증상인 경우부터 많이 걸으면 다리가 아픈 간헐적 파행, 안정 시 하지 통증, 괴저 병변, 허혈성 궤양까지 다양하게 발현됩니다.
2. 뇌졸중
보통 중풍으로 알려져 있는 뇌졸중의 증상은 원인과 발생 부분에 따라 여러가지 입니다. 보통 갑자기 감각이 이상하거나, 심하게 어지러운 경우,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한 경우 뇌졸중인지 의심을 해 보아야 합니다. 심한 경우, 반신불수 혹은 의식소실 등을 수반합니다.
3. 협심증
심장근육에 혈액을 제공하는 관상동맥의 혈관이 죽상경화증 때문에 좁아지게되면 흉통을 겪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협심증이라 하는데, 전형적 협심증의 경우 "가슴이 답답하다" "쥐어 짠다" "가슴이 쪼인다"라고 합니다. 흉통이 심하면 앞가슴 한가운데에서 목, 턱, 왼팔 등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흉통의 지속 시간은 통상 1분~5분 이내로, 계단에 올라가거나, 등산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하는 등의 심장이 일을 많이 하게 되는 경우에 통증이 생깁니다. 그리고, 통증이 국소적이지 않고, 경계를 그릴 수 없을 정도로 가슴 부분에 광범위한 통증을 겪습니다.
간혹 노인이나 당뇨를 오래 앓았던 분들의 경우 협심증이 있어도 흉통을 겪는 대신 그냥 "답답하다" 하거나 "힘이없다" "어지럽다" "숨이찬다" 같은 비특이적 증상을 겪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죽상경화증 진단, 검사
초기 단계의 죽상동맥경화증의 진단은 아주 힘들고, 다양한 위험요인을 추측할 수 있을 뿐입니다. 대다수는 환자가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 진단적 검사를 합니다. 선별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 대다수 죽상경화증의 위험인자가 있는지 우선 체크합니다. 관상동맥 질환이 의심되면 심전도 및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심장 CT 검사, 핵의학 검사 등을 실시해서 양성소견이 나오거나 고위험군으로 진단하면 관상동맥 조영술을 실시합니다.
1. 경동맥 초음파 검사
신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사용해서 뇌에 혈액을 제공하는 목 부분의 동맥 안의 모습을 체크해서 협착의 정도나 위치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2. 관상동맥조영술
관상동맥조영술은 관상동맥의 죽상경화증 때문에 생기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제일 명확한 검사 방법입니다. 관상동맥조영술을 통해 혈관의 협착이나 폐색 부분을 명확히 진단하면서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이나 스텐트 삽입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요즘 사용 기기의 소형화와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병원에서 관상동맥조영술을 최종 진단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상동맥조영술의 단점은 침습적인 검사라서, 검사에 의한 약간의 합병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심장 CT검사
요즘 CT 기술의 괄목할만한 발전 때문에 관상동맥을 CT를 통하여 검사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협심증에 대한 검사를 CT를 통해 많이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검사의 장점은 비 침습적으로 손쉽게 관동맥의 해부학적 이상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으로써 보통 건강검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검사할 때 조영제라는 특별한 조영 물질을 이용하기에 조영제에 과민하다면 심장 CT 검사를 실시할 수 없고, 방사선 노출에 따른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4. 핵의학 검사
핵의학 검사는 동위원소를 사용해서 협심증과 허혈성 심장병 등 죽상경화증 때문에 생기는 관상동맥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가 힘든 경우거나 위양성율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보통 심장의 산소요구량을 높이는 약물을 사용해서 스트레스를 준 뒤, 사진을 촬영한 후 안정시의 사진과 비교해서 협심증의 유무를 판단합니다.
5. 운동부하심전도 검사
운동부하심전도 검사는 흉통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협심증의 유무를 판단하는 선별 검사로서 많이 이용합니다. 가벼운 뜀뛰기가 가능하다면, 대다수의 환자에게 검사할 수 있고, 이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거나 고위험군으로 진단되면 관상동맥 조영술 같은 적극적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운동을 할 수 없는 경우거나, 운동부하 심전도가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다른 검사를 통해 협심증 유무를 판단합니다.
6. 심전도 검사
심전도 검사는 심장질환의 제일 기본적 검사로 모든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1차적으로 실시합니다. 죽상경화증이 심하더라도 안정시의 심전도는 대다수 정상으로 보이기에, 심전도에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죽상경화증이 없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초기의 심전도 검사는 급성심근경색증 같은 심한 경우의 진단에 아주 중요합니다.
죽상경화증 치료, 시술, 수술, 약물
죽상경화증의 치료에 제일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의 개선입니다. 음식 섭취를 잘 조절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죽상경화증이 심하면 약물 치료나 중재적 시술 및 수술이 필요 합니다.
1. 혈관 우회 수술
죽상경화증 때문에 혈관의 협착이나 폐색이 광범위한 경우, 인조혈관을 사용해서 폐색이 있는 부분을 우회시키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2. 중재적 시술
죽상경화증 때문에 혈관이 심하게 좁아진 경우, 혈관 안쪽에 조그마한 풍선이나 스텐트 같은 기구를 사용해서 좁아진 혈관을 확대하는 혈관 성형술 등이나 스텐트 삽입술 등을 사용해서 중재적 시술을 합니다.
3. 약물치료
콜레스테롤 특히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스타틴] 같은 약제는 죽상종을 안정화시키고, 장기적으로 퇴축시켜 죽상경화증이 발생한 혈관 협착의 발전을 막습니다. 아스피린 같은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 등은 혈소판 혹은 혈액응고인자에 작용해서 혈관 안쪽에 혈전의 형성을 억제합니다.
고혈압이 수반된 경우, 항고혈압 약제를 이용해서 혈압을 잘 조절해야 죽상경화증읠 발전을 막습니다. 당뇨가 수반되면 적극적 약물치료와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죽상경화증 위험요인, 예방
죽상경화증의 예방을 위해 평생 동안 생확습관과 음식을 잘 길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종류의 야채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고 곡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칼로리 섭취를 낮추고, 설탕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낮추고, 알코올과 소금의 섭취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를 낮추고 가능하면 살코기를 먹도록 합니다.
흡연을 한다면 당장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높거나 당뇨가 수반된 때에는 약물치료 및 생활요법 개선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조절을 잘 해야 죽상경화증의 발전을 막을 수 있습니다.
Q.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무엇인가요?
2007년부터 8개의 한국 심뇌혈관 질환 관련 학회와 질병관리 본부가 협력해서 개발한 생활 수칙입니다.
- 담배 끊기 술은 하루 한 두잔으로 낮추기
- 싱겁게 먹으며 채소와 생선 섭취하기
- 적당한 운동하기
- 적정 체중유지하기
- 스트레스 낮추고 즐거운 마음 가지기
- 정기적으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다면 꾸준히 치료하기
- 심근경색/뇌졸중 발생시 즉시 병원 가기
Q. 죽상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한 피해야 할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기름기가 많거나 기름에 튀긴 음식,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 다량의 알콜음료나 탄산음료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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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동맥경화증이 심해지면 말초혈관질환,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맥경화증 때문에 혈관이 좁아지거나 갑자기 막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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