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파스

파스의 종류, 장점, 성분, 주의사항 알아보기

바른건강생활 2022. 12.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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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는 약국에서 가장 빈번하게 판매되는 제품군의 하나입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파스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통증부위, 통증의 원인이나 정도, 지속 기간에 따라 선택은 달라집니다. 1950년대 말 우리나라에 파스가 없었던 시절, 육체노동으로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이 근육통을 해결하고자 일본에서 밀수된 파스를 사용하고 있었을 때, 신신제약에서 '질 좋고 값싼 파스를 만들어 국민의 통증을 덜어주자!'라는 창업정신으로 만든 '신신파스'가 우리나라 최초의 파스입니다.

 

 

파스의 장점

 

파스는 일반적으로 직포에 묻은 약물이 피부로 흘러들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염증을 줄여주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등 국소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므로 경구제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 장애나 전신적인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롭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므로 근육통, 신경통, 류마티스, 타박상, 염좌, 어깨결림, 요통 등에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파스는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편의점, 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구분됩니다.

 

파스는 환부의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타박상, 근육통, 관절통 치료를 보조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파스의 종류

 

파스는 크게 보면 찜질 목적의 파스와 약물 흡수 목적의 파스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 찜질 파스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냉감 파스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온감 파스로 나뉩니다.

 

▶ 냉감 파스는 멘톨이나 박하유 같은 성분이 시원한 느낌을 제공해 부기를 빼고 염증 및 통증을 억제하므로 급성 통증에 적절합니다.

 

▶ 온감 파스는 노닐산바닐아미드나 고추에서 추출한 캡사이신 등의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회복을 도우므로 오래된 신경통이나 관절염 등의 만성 통증에 더 적합합니다. 이런 파스류는 피부발진, 가려움증, 표피박탈, 물집 등 심지어는 화상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를 요합니다.

 

 

형태에 따라서는 부착형, 스프레이형, 액체형 등이 있는데, 이중 부착형 파스는 플라스타(첩부제), 카타플라스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플라스타 제형의 파스는 반창고 형태로 신축성이 크고 접착력이 강하므로 발목, 손목, 무릎 등의 관절 부위에 적합합니다. 참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내 리플렛을 살펴보면, 첩부제는 국소 환부에 의약품이 도달 할 수 있도록 점착시켜 쓰는 외용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파스는 흔히 습포제의 형태로 수분 함습도를 높여 피부의 자극을 줄였기 때문에 찜질의 효과를 원하거나 피부가 예민하여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일부 전문약으로도 구분되는 '패치'는 서방형 제제(약물이 시간당 일정하게 방출되도록 설계)이므로 반으로 잘라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참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내 리플렛을 살펴보면, 카타플라스마제는 국소의 습포에 쓰이는 외용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물파스와 로션형, 겔형, 연고형 등의 액체형 파스와 뿌리는 에어로졸 파스 등은 사용자의 상황과 선호도에 따라 사용하면 됩니다.

 

▶ 부착형 파스에 피부가 민감하면 물파스나 로션 타입의 파스를 여러 번 나누어 마사지하듯 바릅니다.

▶ 운동 중 부상을 당했을 때는 광범위하게 뿌리는 에어로졸 파스가 적합합니다. 에어로졸제는 안개, 분말, 포말, 페이스트 등으로 피부에 분무하는 제제입니다.

 

 

파스에 함유된 성분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 천식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이전에 천식을 앓았던 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 케토프로펜, 인도메타신, 플루르비프로펜, 디클로페낙, 피록시캄 등

 

■ 케토프로펜

▶ 광과민성(빛과 반응하여 독성 또는 알레르기를 발생시키는 성질)으로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파스 사용 중 또는 사용 후 2주동안 옷, 자외선차단제 등으로 부착 부위를 햇빛(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온열감을 주는 제품

▶ 파스를 붙인 부분을 핫팩, 전기담요 등으로 따뜻하게 하면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 고추엑스, 고추틴크, 캡사이신, 노닐산바닐아미드 등을 함유한 제제

 

 

파스 사용시 주의사항

 

파스에는 찜질을 위한 성분도 들어 있지만 대부분 소염진통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여기서 조심할 점은 파스에서 흡수된 약물이 피부의 해당 부위에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혈관을 통해 흡수되어 전신으로 전달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플라스타 형태의 파스는 주요성분이 진통제이므로 병원에서 처방받거나 약국에서 구입하여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여러 장의 파스를 붙인다는 것은 1알 복용해야 할 진통제를 여러 알 복용하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당연히 여러 장의 파스를 사용하면 진통소염제의 혈중농도가 높아져서 간장이나 신장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수유부, 소아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파스 부착시 주의사항

 

파스 부착 부위의 피부상태

 

▶ 파스는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 발진이나 알레르기 등의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손상된 피부나 피부질환이 있는 부위에는 파스를 붙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이미 파스를 사용한 부위라면 피부가 약해진 상태이므로, 동일한 부위에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파스 제거시 주의사항

 

▶ 한번에 잡아 떼면 피부 표피가 파스와 함께 떨어지는 등 피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피부손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 손으로 파스를 잡고 다른 손으로 파스 가까이의 피부를 눌러주면서 천천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파스가 너무 단단히 부착되어 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1~2분 가량 물에 불린 후 뗴어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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