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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반 점 뜻, 종류, 원인, 진단, 검사, 치료, 제거, 오타, 베커, 선천성, 후천성

바른건강생활 2023. 9. 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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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반 점 뜻, 종류, 원인, 진단, 검사, 치료, 제거, 오타, 베커, 선천성, 후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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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반 점 의미, 정의, 뜻

 

모반을 한국어로 말할 때 제일 적당한 용어는 [점] 입니다. 좁은 의미로는 얼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갈색이나 검은색의 반점을 의미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흰 점, 푸른 점, 붉은 점 뿐만 아니라 진피, 표히 또는 피부부속기관의 기형으로 만들어지는 모든 점을 포함합니다.

여기에서는 색소상 모반에 속하는 치료, 모반의 임상적 특징, 베커, 후천 양측 오타 모반모양반, 오타모반, 멜라닌세포모반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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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모반 (점) 이란 색소성 모반을 의미하는데, 이는 일종의 피부양성 종양으로 구분합니다. 현미경으로 피부조직을 살펴보면 모반세포의 증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처럼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비전형적인 모반세포가 보인다면 실제로는 악성 종양(피부암)일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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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반 점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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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커 모반
베커 모반은 모든 인종에게 약 0.5% 빈도로 비교적 많이 보이는 흑갈색 혹은 연갈색의 비대칭적 색소 반점입니다. 희귀하게 출생 시 혹은 소아기에 생길 수 있지만, 대다수는 사춘기에 생기고, 남자가 여자보다 5배 더 많습니다. 병변 내에서 남성 호르몬 수용체가 많아지는 것으로 보아 국소적인 남성 호르몬 과민증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합니다.

처음에는 황갈색의 불규칙한 반점이 통상 앞가슴과 위팔 등 상체에 생깁니다. 반점은 불규칙한 모양으로 융합하면서 커져 보통 직경이 10-20cm 이상에 이릅니다. 병변은 짙은 갈색과 연한 갈색이 혼합된 모습이고, 통상 체모보다 길고 검은 털이 색소 병변에서 자라지만, 모발이 자라는 부위와 색소병변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때때로 털이 나지 않기도 하고, 미용적인 관점에서 색소병변레이저와 모발제거레이저가 시행되지만, 재착색이 많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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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천 양측 오타 모반모양반
보통 청장년층 여성의 얼굴, 코, 눈꺼풀, 광대뼈 부위, 관자놀이, 이마에 청회색 또는 청갈색 반점이 대칭적으로 생깁니다. 오타 모반은 보통 청색을 띄지만, 후천 양측 오타 모반모양반은 통상 갈색이고, 입안과 눈 등 점막에는 색소반이 없습니다.

감별해야 할 질병으로는 양측을 침입한 오타 모반과 기미가 있습니다. 양측을 침입한 오타 모반은 어린 나이에 발생하고, 진한 청색반이 비대칭적으로 생기며 통상 점막의 침입이 있습니다.

기미는 임상양상과 발생연령이 후천 양측 오타 모반모양반과 유사하지만, 햇볕이 강한 계절에 악화되고 조직학적으로 표피의 과색소 침착이 있습니다. 치료는 오타 모반과 같이 Q-스위치-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Q-스위치-Nd-YAG 등의 색소 병변 레이저가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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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타 모반
진피 내 멜라닌세포 증식으로 얼굴의 3차신경이 분포하는 공막과 눈 주위 피부에 갈색이나 청색의 반점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대다수는 한쪽에만 발생하지만, 약 10%는 양쪽에 발생합니다. 오타 모반은 일본인, 한국인 등 동양인에게 많고, 한국인의 발생빈도는 인구 1만명 당 3명 정도입니다.

발생 시기는 출생 때 혹은 1세 이내에 생기고, 나머지는 10세 뒤에 생기고, 20세 뒤의 발생은 희귀한 편입니다. 병변은 소아기를 지나면서 점차 색이 넓어지고 진해집니다. 피부병변은 멜라닌 세포의 깊이에 따라 청색 혹은 갈색이고, 이들의 여러가지 혼합으로 흑청색, 회청색 반점이 혼합되서 생깁니다.

갈색인 경우 망상 혹은 지도 모양을 띄고, 청색인 연구 미만성으로 좀 더 넓게 생깁니다. 얼굴 3차신경의 1,2 분지가 있는 코, 광대뼈부위, 이마, 관자놀이, 눈 주위 등에 많이 발생합니다. 약 2/3에서 눈을 침입하는데 보통 공막에 청색의 반점으로 생기지만, 각막이나 결막에도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타 모반은 평생동안 안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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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멜라닌세포모반
멜라닌세포모반이란 모반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입니다. 발생 시기에 따라서 선천 혹은 후천 멜라닌세포모반으로 나누고, 후천 멜라닌세포모반은 피부 안에 점 세포가 모여있는 위치에 따라서 복합모반, 진피내모반, 경계모반으로 구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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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정형 멜라닌세포모반
◆ 임상적 특징
일반 색소모반과는 다르게, 흑색종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짙은 색소모반을 말합니다. 보통 모반의 수가 많을 수록(50개 이상) 흑색종의 위험이 높습니다. 비정형 멜라닌세포모반은 단순 색소모반과 다르게 형태의 대칭성이 없고, 색은 한 병변 내에서도 분홍색, 흑색, 갈색 등 여러개일 수 있습니다.

크기는 직경 6mm 이상으로 좀 크고, 경계도 불분명하고 불규칙적입니다. 가운데가 울퉁불퉁하고 피부 잔주름이 더욱 명확히 보이고, 가장자리로 갈 수록 편평한 양상을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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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천 멜라닌세포모반
◆ 임상적 특징
후천 멜라닌세포모반이란 보통 볼 수 있는 점을 뜻합니다. 출생 뒤에 발생해 나이를 먹을 수록 수나 크기가 많아지다가 장년기 뒤 퇴행해서 노년기에는 수가 줄어듭니다. 모반의 발생은 피부색이 옅은 인종에 많고, 태양광선이 주요 인자로 밝혀졌습니다. 가족력, 유전적 인자도 관계가 있습니다.

임상양상은 여러가지지만 보통 대칭적이고 선명한 경계를 띕니다. 편평한 모반일수록 진하게 착색하고 융기된 병변일수록 연하게 착색합니다. 모반 표면에는 정상피부와 비교하여 길거나 거친 털이 더 많이 보일 수 있습니다. 손발바닥에 생긴 모반은 간혹 경계가 불규칙하고, 지문을 따라 색소가 퍼지는 양상을 보여서, 흑색종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고, 때때로 피부과 전문의의 검진이 필요합니다.

◆ 분류
후천 멜라닌세포모반은 모반세포가 모여있는 위치에 따라서 3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 진피내모반
모든 모반세포가 진피 안에 있습니다. 보통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고, 반구형으로 솟아있거나 피부에 매달린 형태로 존재합니다. 색은 정상 피부색에서 흑색까지 여러가지로 때때로 거친 털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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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모반
모반세포는 표피 근처에도 있고, 진피 내에도 떨어져서도 존재합니다. 약간 융기되 보이고, 가운데가 튀어 올라오고 흑색 혹은 갈색을 띕니다. 표면은 매끈하거나 사마귀처럼 울퉁불퉁하고, 거친 털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경계모반
모반세포가 피부의 제일 바깥층인 표피층에 있거나, 진피 쪽으로 내려가더라도 표피와 접촉이 유지됩니다. 쉽게 말해 피부의 제일 표면에 위치한 점입니다. 직경 1-6mm 크기의 흑갈색, 담갈색 혹은 흑색의 편평한 반점으로 표면은 매끈하고 통상 털이 없습니다.

인체 어떤 부위에서나 발생할수 있고 특별히 음낭, 발바닥, 손바닥에 생기는 점은 대다수 경꼐 모반입니다. 출생 시에도 볼 수 있지만, 대부분 10-20대에 생기고, 그 뒤에 복합모반을 지나 진피내 모반으로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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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형 선천 멜라닌세포모반
보통 후천 모반보다는 크기가 크고, 통상 직경 1.5cm 보다 크지만, 20cm 보다 작은 사이즈입니다. 명확한 흑색종의 발생 빈도는 알려진 바는 없지만, 모반의 크기와 비례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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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천 멜라닌세포모반
선천 멜라닌세포모반은 태어날 때부터 있거나, 출생 수주 안에 발생하는 모반을 의미합니다. 모반은 인체 성장과 비례하여 크기가 커지고, 거칠고 길며, 진한 털이 생기기도 합니다. 선천성 모반은 크기에 따라 구분하는데, 성인기에 예상하는 크기에서 제일 긴 부분이 1.5cm 미만이면 소형, 1.5cm-20cm는 중형, 20cm 이상이면 거대 모반입니다.

그러나, 이 기준은 발생 부위에 따라 상대적으로 적용됩니다. 목이나 얼굴에 발생하는 경우, 환자의 손바닥보다 크다면 거대 모반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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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선천 멜라닌세포모반
▶ 임상적 특징
전형적 거대 선천 멜라닌세포모반은 거친 털로 덮인 직경 30cm 이상의 넓은 색소 병소를 중심으로 주위의 작은 반점들로 구성됩니다. 피부는 두꺼워지고, 표면은 사마귀 같이 울퉁불퉁해 보이기도 합니다. 등에 생기고 피부 분절을 따라 분포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인체 성장에 따라 크기도 함께 비대해지고, 사춘기 때에 색이 진해지고, 털이 많이 생기는 경향을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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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 선천 멜라닌세포모반과 악성 흑색종
거대 선천 멜라닌세포모반에서 흑색종이라는 악성종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흑색종은 멜라닌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서 발생하는 치명적 피부암입니다. 서양인은 거대모반에서 흑색종이 생기는 빈도가 4.5-10%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에게는 연구가 많진 않지만, 요즘 전국적으로 실시한 후향적 연구에서 약 2.3%의 거대모반에서 흑색종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거대 선천 멜라닌세포모반에 생긴 흑색종은 통상적인 흑색종보다 더 어린 나이에 발생하고 더 치명적입니다.

흑색종의 발생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으로는 갑자기 모반 부위에 종괴가 발생한 경우, 출혈, 통증, 가려움증, 색이 더 진해지는 경우입니다. 모반의 위치가 두피나 얼굴인 경우 뇌를 감싸고 있는 막에도 멜라닌 증식이 있을 수 있고, 등 아래쪽에 생길 경우, 잠재척추갈림을 수반할 수 있기에 발생 위치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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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반 점 원인


태양광선은 모반 발생의 주된 이유입니다. 주기적으로 강렬한 태양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후천 멜라닌세포모반의 제일 중요한 발생원인입니다. 인종에 따라 발생빈도가 다른데, 피부색이 밝고 화상을 잘 입는 사람에게 더 많이 생긴다고 밝혀졌습니다.

선천 멜라닌세포모반은 수정 뒤 체세포 돌연변이 때문에 생기고, 배아의 멜라닌세포 내 MAPK 경로 관련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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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반 점 경과, 예후

 

대다수의 모반은 치료가 필요없지만, 악성위험도가 있으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흑색종의 위험도는 다수의 이형성 모반 혹은 흑색종의 가족력이 있으면 높아집니다. 그리고 점의 수가 많고 클수록 흑색종의 발생위험도 많아집니다.

대다수의 흑색종은 점이 아닌 정상 피부에서 생기지만, 약 20%에서는 이형성 모반에서 생긴다고 합니다. 선천 멜라닌세포모반에서 악성흑색종이 생기는 경우는 약 1-2% 이고, 대형 모반과 40cm 이상의 거대모반에서 악성흑색종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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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반 점 병태생리

 

후천 멜라닌세포모반에서는 대다수 BRAF 돌연변이가 나타납니다. 모반 생성 초기에 돌연변이가 생기는 것으로 여겨지고, 모반 안의 모든 세포는 단클론성으로 똑같은 돌연변이를 갖습니다. 후천 멜라닌세포모반은 피부 어디서나 생기고, 피부색이 짙은 인종이면 점막, 손발톱, 발바닥, 손바닥 등에도 잘 발생합니다.

선천 멜라닌세포모반에서는 NRAS, BRAF 돌연변이가 발견되는데, 대형 선천 멜라닌세포모반과 거대 멜라닌세포모반의 경우 대다수 NRAS 돌연변이가 보이는 반면, 소형 선천 멜라닌세포모반과 중형 선천 멜라닌세포모반은 일부에서 BRAF 돌연변이가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조직학적으로 선천 멜라닌세포모반은 피부전층을 침입하는 것이 특징이며, 크기가 큰 모반의 경우 피하까지 깊이 침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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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반 점 진단, 검사

 

흑색종과 모반의 감별을 위해서는 피부병변의 일부 혹은 전체를 떼어내 구성세포를 관찰하는 병리조직검사가 필수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병변을 떼어내 조직검사를 실시하고, 예방적으로 절제하고, 경과를 관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점 병변에서 흑색종 발생빈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대다수의 흑색종은 정상 피부에서 생기기에 설령 점을 모두 없애도 흑색종의 발생 위험을 확실히 낮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조직검사는 주위의 병변과 명확한 차이를 보이는 병변을 골라 실시합니다. 요즘 피부과에서는 점과 피부암을 감별하는 데 더모스코피를 이용합니다. 더모스코피는 피부 표면에서 빛의 반사를 막고 보다 깊은 층까지 빛을 투과시켜 진피상층부의 색소병변까지 육안으로 체크할 수 있는 진단장비입니다.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낮추고, 피부병변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확인하고 기록하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 모반이 많으면 흑색종의 가족력 유무에 따라 3-12개월 간격으로 경과를 체크하고, 더모스코피 검사와 전신피부검사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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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반 점 치료

 

1. 오타 모반 치료
오타 모반은 과거에 전기 건조법, 화학 박피술, 냉동 요법 등이 치료에 사용되었지만, 효과가 일정치 않고 흉터가 남기에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Q-스위치-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Q-스위치-Nd-YAG 등이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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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멜라닌세포모반 치료
(1) 비정형 멜라닌세포모반 치료
미정형 멜라닌세포모반이 의심되면 흑색종의 가족력 등을 자세히 알아보고 세밀한 전신 진찰을 통해 의심되는 모반을 조직검사해서 병변을 신중히 관찰해야 합니다. 확진된 비정형 멜라닌세포모반이나 추적관찰이 어려운 부위에 생긴 병변은 모두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태양광선 노출을 피하고, 자외선차단제를 자주 발라야합니다. 환자 스스로 정기적 자가 관찰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상황에 따라 일정 간격(3-6개월)으로 추적관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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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천 멜라닌세포모반 치료
후천 멜라닌세포모반은 거의 대다수 치료가 필요친 않지만, 미용 목적으로 없앱니다. 색소모반을 모두 없애면 흑색종의 발생을 명확히 낮출 순 있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하기에 개개인에 따라 대처해야 합니다. 후천적으로 생긴 모반은 악성 변화의 징후가 있거나, 환자가 원하거나, 제거한 뒤 흉터보다 모반의 모양이 흉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한하여 없앱니다.

후천 멜라닌세포모반의 제거방법으로는 하기와 같습니다.
· 레이저 치료법 (Q-스위치-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Q-스위치-Nd-YAG 레이저, CO2 레이저)
· 전기 건조법
· 냉동 요법
· 화학 박피술
· 국소 마취 뒤 외과적 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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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천 멜라닌세포모반 치료
거대 멜라닌세포모반은 악성 흑색종 발병 가능성과 미용적 문제를 고려해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침은 악성화 가능성 감소, 미용적 호전, 정상적 신체 기능 유지의 관점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야 합니다. 악성화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가급적 광범위한 피부절제술 뒤, 피부이식술을 실시하는 것이 모반세포를 완벽히 없애는 제일 확실한 방법입니다.

수술이 어려운 부위나 수술적으로 없애도 병변이 남아 있는 경우는 박피술, 냉동요법, 레이저 치료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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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반 점 자가관리

 

모반의 발생과 악화요인에 자외선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자외선 차단의 이용이 중요합니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이 있기 때문에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 긴 소매, 모자, 양산 등이 자외선 차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안전청에서는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나타내는 자외선 차단지수 뿐만 아니라, 자외선A의 차단 여부를 제품에 함께 표기하도록 권고합니다. 자외선A는 320-400 nm 사이의 비교적 장파장대로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서 색소침착과 탄력섬유의 변형을 유발해 광노화를 유발하고, 주근깨와 기미 등 색소성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특별히, 자외선A는 오존층에서 걸러지지 않고 태양 조사량의 95% 이상이 지표면에 도달하고 날씨나 태양빛의 조사 각도와 무관히 신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므로, 자외선B와 A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인지 체크하고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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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외선 차단지수는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데, 차단제 도포 뒤 최소홍반량과 도포하지 않은 상태의 최소홍반량의 비를 표시한 수치입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계산해 보면 SPF 15 이상의 제품에서 수치에 따른 실제 태양광선 차단율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충분한 양을 자주 바르는 것이 차단지수보다 더 중요합니다. 2시간마다 덧바르고 땀이 나거나, 물에 젖는 운동을 하면 더 자주 바를 것을 권고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양도 중요합니다. 차단효과를 위해서는 노출부위에 2mg/cm2 이상 충분히 발라야 하는데, 실제로 대부분 권고량의 1/4 정도만 바르는 것으로 밝혀져 충분한 양을 바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권고량보다 적게 바르면 자외선 차단효과는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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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반 점 자가 진단

 

모반과 유사한 흑색종의 자가진단법으로는 ABCD 법칙이 있습니다. A는 비대칭성, B는 불규칙한 경계, C는 다양한 색조, D는 직경 0.6cm 이상인 경우 더모스코피 검사와 조직검사를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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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반 점 병원에 가야하는 경우

 

자가진단으로 흑색종이 의심되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모반이 비대칭성, 불규칙한 경계, 다양한 색조, 직경 0.6cm 이상이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와 더모스코피 검사 그리고 조직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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