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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증 의미, 뜻,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전염, 간염

바른건강생활 2023. 9. 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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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증 의미, 뜻,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전염, 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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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증 의미, 정의, 뜻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 균에 전염되서 생기는 급성 열성 질병입니다. 매년 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환자 생기는 제일 많은 인수공통전염병*의 하나입니다.
*동물과 사람이 서로 전염시킬 수 있는 감염병

전염된 동물은 만성적으로 보균 상태를 유지하면서, 렙토스피라 균을 소변으로 배출해서 강물, 논둑물, 개울, 지하수, 진흙, 흙 등을 오염시키고, 동물과 사람은 소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이나 환경에 간접적으로 노출되서 전염됩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일정 기간에 많은 환자가 발생해서 유행 양상을 띄는 경우가 많지만, 산발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유행은 집중호우나 홍수 뒤 생기는 경우가 많고, 산발적 발생은 렙토스피라증이 많이 생기는 지역에서 연중 언제라도 야외활동 뒤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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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추수기에 홍수나 집중호우가 있었을 때 농작물 피해방지나 재해복구 작업 등에 종사한 농부, 자원봉사자, 군인에게 대규모 유행이 수차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발생시기는 8월 초부터 시작되서 9-10월에 최고에 달하고, 11월에 감소하는 추세를 띕니다.

요즘에는 대규모 유행이 다소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기후 변동과 위험지역 주민에 대한 홍보 및 예방수축 교육 등의 효과인 것으로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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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개인간 큰 차이를 보이고, 가벼운 감기 증상에서 신부전증과 황달을 보이는 치명적 감염에 이르기까지 아주 여러가지입니다. 증상의 심한 정도는 전신 건강상태, 나이, 렙토스피라 균의 종류와 체내에 침입한 균주에 달려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전신 장기에 영향을 끼치는 감염증으로 갑작스러운 고열을 발생시킵니다. 경증인 경우 2-3일 동안 몸살감기 증상을 보인 뒤, 다소 회복되었다가 다시 증상이 발생합니다. 두 번재 증상의 지속 기간은 짧고, 대부분 회복기로 이어집니다.

중증 환자는 발병 뒤, 급겹히 증상이 발전해서 장기부전증이 합병되고, 적당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종종 죽음에 이릅니다. 그렇기에 일반인들에게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작업이나 레저 활동 시 감염 위험인자를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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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증 원인

 

1. 원인균
렙토스피라는 호기성 세균입니다. 너비 0.1um, 길이 6-10um으로 가늘고 양끝이 고리처럼 구부러져 있고, 단단한 나선형으로 꼬인 구조를 갖는 스피로헤타입니다. 물속에서 초당 15um까지 아주 빨리 움직이는데, 이런 운동성은 생활주기를 만드는데 필수적이고 피부를 뚫는데 도움을 주진 않으나 혈액 내로 침투하는 능력에 영향를 끼칩니다.

렙토스피라 균은 야생 들쥐, 돼지, 소, 개 등의 가축이 전염되었을 때 소변을 통해 배솔되고 주변의 물, 특별히 약알칼리성이나 중성 표면수나 토양에서 섭씨 20도 정도의 온도만 유지되면 수 주 동안 살아있게 됩니다.

렙토스피라 균은 아주 작아서 물 한 방울에도 수 백만개의 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오염된 물 한 방울이 감염을 발생시킬 수 있지만, 면역체계가 어느정도 방어하기에 신체로 침투한 렙토스피라 균의 양이 많아질 수록 감염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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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염경로와 위험인자
1) 렙토스피라 균 감염의 위험인자
성별과 나이에 상간없이 누구나 렙토스피라에 전염될 수 있지만, 보통 성인 남성은 직업관련 또는 활동에 따라 노출 기회가 많기에 전염 위험이 높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의 위험군은 하기와 같습니다.
- 캠핑이나 수영 등의 오락 활동을 하는 사람
- 낙농업 종사자
- 가축과 관련된 일을 하는 수의사
- 군인, 낚시꾼, 오수 처리자 등
- 쥐가 많이 다니는 습한 토양이나 물과 연계된 작업장에 근무하는 광부
- 오염된 논, 밭 물에 장기간 발을 담그고 작업하는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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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람 간 전파 가능성
공기를 통해 전파되지 않기에 렙토스피라증 환자와 일상적 접촉은 안전합니다. 타액 접촉은 전염 위험이 없고, 수건 등 건조한 물체는 전파의 위험이 없지만, 젖은 침상이나 혈액에 젖은 옷은 전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전염된 사람은 전염된 기간 동안이나 전염 뒤 일정 시간 동안 소변으로 렙토스피라 균을 배출하기에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타인에게 감염 위험이 없습니다. 하지만, 소량의 소변을 통해 성 파트너에게 균을 전염시킬 수 있기에 렙토스피라증은 성 매개 감염증에 속합니다.

사람은 노출 약 2일 뒤부터 발병 뒤 2-3주까지 소변으로 렙토스피라 균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를 받은 경우, 균 배출 기간이 짧아지지만 대다수의 환자는 회복되기까지 소변으로 균을 방출합니다.

혈액을 통한 직접 전파는 거의 문제가 안 되는데, 렙토스피라 균이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혈액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염된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혈액 검체를 다루다가 주사침에 찔리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렙토스피라전염은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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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렙토스피라증의 전염 경로
렙토스피라 균은 혈액 내로 침입해야만 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 균 자체가 정상적 피부조직을 뚫고 들어갈 수는 없지만 미세한 피부 열상이나 긁힌 상처 등을 통해 침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렙토스피라 균을 삼키거나 오염된 연무나 비말 형태로 흡입하는 등 호흡기나 구강, 폐, 여성의 생식기를 덮고 있는 점막층을 통해서도 신체 내로 침입하고, 때때로 성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의 전염경로는
-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
- 전염된 동물의 조직을 다루거나 동물에게 물리는 경우
- 전염된 동물의 소변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렙토스피라 균은 보통 공기 전파되지 않고, 렙토스피라에 오염된 물을 비말 형태로 흡입하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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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렙토스피라 균의 생활주기와 보균동물
일부 동물은 렙토스피라에 전염되어도 스스로 회복하지만, 일부는 평생 균을 소변으로 배설합니다. 이런 보균 상태는 대다수의 포유동물과 설치류에 생기지만, 인간에게는 유지되진 않습니다.

보균 동물은 환경으로 균을 배출해서 새로운 동물을 감염시키기에 렙토스피라의 자연사에 필수적 역할을 합니다. 보균 동물이 없으면 전염은 개별 동물에서 종료될 것입니다.

쥐가 제일 널리 퍼져 있는 보균 동물이지만, 어떤 지역에서는 라쿤, 주머니쥐, 생쥐 등의 보균 동물이 우세합니다. 급성 감염증에서 회복된 동물도 수개월 동안 렙토스피라 균을 소변으로 배출하지만, 보균동물은 아무런 증상없이 평생 계속 균을 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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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역에서 기후와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렙토스피라 균의 수준을 유지하는데 주요역할을 하는 보균동물을 보균숙주라 합니다. 이들 대다수는 서식 지역이 국한되고, 장거리 이동을 하지 않습니다. 쥐들은 주요 보균 숙주이고, 다른 설치류도 포함됩니다.

사람은 보균상태가 계속되지 않기에 렙토스피라 균의 자연사에 우연히 전염되는 숙주입니다. 보균 동물은 소변을 통해 교차감염을 일으키고 수직감염으로 자손에게 렙토스피라 균을 전염시킵니다.

보균동물이 배설한 렙토스피라 균은 수개월-수년 동안 새존하고, 동물 숙주들의 재감염을 발생시킵니다. 렙토스피라 균이 살 수 있는 환경조건은 아주 제한적이기에 생체 외에서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진 않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의 궁극적 감염원은 동물의 배설물입니다. 렙토스피라 균은 감염된 동물 콩팥에 부착되 있으며, 소변으로 배출되서 흙이나 물을 오염시키고, 인간은 오염된 환경에 간접적으로 노출되서 전염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간염된 소변이 인간에게 직접 노출되서 혈액 안으로 들어가면, 전염된 동물을 다루다가 발생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아주 희귀합니다. 수영 등을 통해 렙토스피라 균에 오염된 물을 마시는 경우에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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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증 증상, 증세

 

렙토스피라증의 증상은 발병 제 1기와 제 2기로 구별할 수 있는 이상성 경과를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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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복기
렙토스피라균에 전염되서 발병하기까지 거리는 기간을 잠복기라고 하고, 전형적으로 3일에서 14일입니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3-14일 뒤 발병하고, 28일 뒤에 발병하는 경우는 희귀합니다. 아주 많은 양의 균이 혈액 안으로 침투하는 경우를 뺴고는 하루 내에 발생하는 경우는 희귀합니다.

렙토스피라균이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발병시기는 오염된 물에 존재하는 기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경우보다 빠른 편입니다. 렙토스피라균은 한개가 두개로 분열하고, 두개가 네개로 분열하면서 자라기 때문입니다. 발병시기를 결정하는 제일 중요한 요인은 노출 시 체내에 침투하는 렙토스피라균의 양입니다.

초기에 많은 양의 렙토스피라균이 침투할수록 혈액 안으로 유입되는 균의 수도 많기에 발병이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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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병 제1기의 증상
갑자기 39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심한 두통과 눈 충혈, 메스꺼움, 구토, 피로감, 근육통이 시작됩니다. 간혹 핀으로 찌른 것 같은 피부발진이 생기고, 어린이들은 괴로워하거나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두통은 거의 항상 나타나고, 꼼짝달싹 못할 정도일 때도 있습니다. 구역질이 나고, 구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근육통은 아주 심할 수 있고, 만지거나 움직일 때마다 아프고, 특히 종아리 근육과 등에 심하게 발생합니다.

흔히 발병 첫 이삼 일 동안 맥박이 빠른 양상을 보이고, 피부 발진이 첫날 또는 둘째 날 나타날 수 있는데, 때때로 환자가 덥다고 호소하기 전에는 피부는 이미 뜨겁고 핑크색을 띕니다. 발진은 환자의 약 30%에서 관찰되며, 신체 어느 곳에서나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게는 다리의 앞 부분에 국한된 양상을 띄고,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환자들은 기분이 다운되거나 정신이 혼미하거나 난폭해지는 정신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발병 제1기는 3-5일간 계속되며, 이후 일시적으로 회복되는 양상을 띕니다. 발병 제1기 동안에는 렙토스피라 균이 혈액 속에 존재하기에 이 시기를 패혈증기라고 부르고, 혈액검사를 통해 균을 검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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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병 제2기의 증상
대부분의 경증 감염에서는 발병 제2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염이 심하면 발병 제1기 뒤 2-3일간 회복 양상을 띄다가 다시 발열과 초기 증상이 생기고, 배와 가슴이 아프고, 정신변화 등이 수반됩니다. 간혹 구토를 하고, 목이 경직되는 등 수막염 증상을 띄기도 하고, 기침과 약간의 혈담 그리고 목이 아프기도 합니다.

경증이라면 대다수는 2-3주 뒤에 회복합니다. 제2기 동안 렙토스피라균은 조직에만 있기에 혈액에서 검출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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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증 감염
병독성이 높은 렙토스피라 혈청형에 전염되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는 병의 진행이 아주 빠르고, 중간에 잠깐 회복되는 기간없이 초기부터 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증상은 경증환자와 같지만, 훨씬 심하고 다양한 장기가 손상되서 10일 내에 신장과 간이 부전 상태에 빠집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보통 죽습니다.

출혈증상이 흔해서 눈, 입, 점막에 출혈 소견을 보이고, 내장 출혈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황달과 심장염이 생길 수 있고, 간혹 항생제 치료, 혈액투석, 입원이 필요합니다. 통상 호흡부전, 간, 심장에 의해 사망하는데, 중증감염은 소위 황달형 렙토스피라증이라 합니다.

한국을 비롯해 일부 국가에서는 특징적으로 전체 환자의 약 반수가 호흡기 증상 및 객혈을 보이는데, 이는 원인균인 렙토스피라 혈청형의 특성에 의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초기에 대량 폐출혈을 수반하는 경우 호흡부전으로 진행해서 급격히 사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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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회복기
경증 감염환자는 빨리 회복하고, 2-3주 뒤에는 전체적으로 증상이 없어지지만 기분저하와 피로감이 한동안 계속될 수 있습니다.

중증감염은 장기손상이 수반되기에 회복하는 데 수 주가 걸립니다. 일부 환자는 장기손상이 완벽히 복구되지 않을 수 있고, 회복 뒤 2-3개월 동안 기분의 기복이 심하거나 정신병, 우울증 등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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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증 진단, 검사

 

동물이나 인간의 렙토스피라증을 진단하는 검사로 3가지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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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A(핵산) 검사법 : 균의 DNA를 검출하는 방법
- 항체검사법 : 감염 뒤 인체에서 만들어진 균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
- 직접 관찰법 : 현미경하에서 직접적으로 균을 관찰하는 방법

검체는 환자의 혈액이나 소변이고, 희귀하게 조직검사를 통해 안구의 유리체나 다른 조직 검체를 얻기도 합니다. 혈액검사가 표준이지만, 이전에는 렙토스피라증에 걸린 적이 있는 환자는 항체 검사가 양성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혼동을 피하고자 최소 1주일 간격으로 2회 혈액검사를 수행해서 항체가 많아지는지 체크합니다.

균의 DNA를 검출하는 방법은 항체를 보는 것이 아닌, 균을 검출하는 것이기에 한 번의 혈액 채취만으로도 검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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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NA 검사법
DNA 검사법은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사용해서 소변이나 혈액에 소량으로 존재하는 렙토스피라균의 DNA를 증폭하는 방법입니다. PCR은 아주 정확하고 민감한 방법으로 약 4시간 정도 걸립니다.

2. 항체검사법
혈액 안에 만들어진 렙토스피라균에 대한 항체가 실험실에서 배양한 렙토스피라 균과 응집반응을 일으키는지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으로 응집검사라고도 합니다.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며, 특정 혈청형에 대해서만 검사할 수 있고, 대다수 살아있는 렙토스피라균을 이용하기에 검사자가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응집검사 방법은 다양하고, 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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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효소면역검사(ELISA)
효소면역검사는 살아있는 렙토스피라균과의 반응을 보는 것이 아닌, 화학적 반응을 보는 것입니다. 소변이나 혈액을 판위에 고정시키고 효소가 접합된 렙토스피라 항체를 가해서 반응시킵니다. 렙토스피라균을 배양할 필요가 없어 훨씬 편리하고 빠르게 검출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발색변화를 보는 스트립으로 즉석에서 검사할 수 있으나, 혈액 안의 항체 농도를 양적으로 측정할 수 없어 대다수 자연재해 뒤 렙토스피라증이 유행할 때 현장에서 환자를 선별할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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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트(MAT)
현미경적 응집검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렙토스피라 전염을 진단하는 표준검사입니다. 한국에서는 혈액을 채취해서 국립보건원으로 의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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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증 치료

 

렙토스피라증의 치료는 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와 균이 없어질 때까지 환자의 장기기능을 보조하는 지지요법으로 나뉩니다.

1. 전반적 회복
회복까지 기간이 걸릴 수 있고, 회복 뒤에도 2-3개월 동안 많은 환자가 우울증과 피로감을 겪습니다. 적당한 전해질과 비타민 섭취가 필요하고, 충분한 기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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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원 치료
심한 감염증을 보이는 환자는 입원치료를 해야하고, 2-3주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자엑 따라 호흡보조, 진통제, 수액공급, 혈액투석 등의 치료가 필요하고, 희귀하지만 정신적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진정제를 주사할 수 있습니다. 통상 전염성이 없기에 격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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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약물 치료
발병 첫째 주, 간혹 둘째 주제도 구역질, 발열, 두통을 겪기에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진통제를 투여합니다. 기타 간장과 신장의 기능, 영양상태를 보조하기 위하여 기타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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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항생제 치료
렙토스피라증은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료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약물 이용의 용이성, 동시에 투여되는 다른 약의 종류, 환자의 나이에 따라 선택합니다. 경증감염은 경구제로 집에서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한 감염증은 혈액 안으로 직접 항생제를 주사하면서 반응을 봐야하기에 입원 치료를 해야 합니다.

보통 페니실린을 이용하고, 페니실린에 과민반응(알레르기)이 있는 환자는 경증 감염의 경우 독시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로 대체합니다. 회복되는 것처럼 느껴져서 한두 번 약 복용을 건너뛰면 약제 내성균이 생겨 아주 심한 감염증을 일으킵니다. 항생제 용량은 환자의 체중, 나이에 따라 정하고, 특정 혈청형에 따라 항생제를 선택하거나 바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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