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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원인, 감염,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합병증, 예방

바른건강생활 2022. 12. 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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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원인, 감염,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합병증, 예방

 

라임병 의미, 뜻

 

라임병은 보렐리아속균 감염에 의한 진드기 매개 질환으로, 제 3 급 법정감염병에 해당되는 질병입니다.

 

 

라임병 신고대상, 신고방법

 

▶라임병 신고의 범위 : 환자, 의사환자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환자 : 라임병에 부함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확인진단을 위한 검사 기준에 따라서 감염병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의심환자 : 임상증상 또는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하여 라임병이 의심되거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충족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추정환자 : 임상증상 또는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하여 라임병이 의심되거나, 추정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서 감염이 추정되는 사람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확인진단

검체(피부생검조직, 뇌척수액, 혈액)에서 보렐리아속균 분리 동정

검체(뇌척수액,혈액)에서 간접면역형광항체법과 웨스턴블럿법으로 특이 항제의 검출

▷추정진단 : 검체(피부생검조직,뇌척수액,혈액)에서 간접면역형광항체법 또는 웨스턴 블럿법으로 특이 항체 검출

 

▶신고시기 : 24시간 이내 신고

 

▶신고방법 : 신고서를 작성하고 관할 보건소로 팩스 또는 웹상으로의 신고 ( http://is.kdca.go.kr )

 

 

라임병 원인, 감염경로

 

보렐리아속균에 의하여 발혈되는 세균형 병으로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를 물 때 세균이 체내로 들어와서 감염됩니다. 감염의 매개체는 참진드기의 종류로, 국내에서는 작은소피참진드기, 사슴참진드기, 남장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산림참진드기 등이 매개체로 확인된 사례가 있습니다.

 

참진드기가 봄철에 낳은 알에서 여름철에 유충이 생겨 보렐리아속균에 감염되어 있는 사슴이나 쥐와 같은 동물 또는 조류에 붙어 흡혈을 하는 과정에 유충이 보렐리아속균에 감염됩니다. 감염된 유충이 그 다음해 여름, 약충으로 성장하면서 왕성한 흡혈을 하는 과정에서 사람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유행지역에서도 참진드기에 물린 사람의 약1%에서만 라임병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임병 증상

 

라임병에 감염된 환자는 3일~30일의 무증상 잠복기를 거치고 초기 국소성, 초기 파종성, 후기(지연,만성)로 구분되는 임상증상을 겪게 됩니다. 주로 유주성홍반이 70~80%의 환자에게서 보여지고 직경이 최소 5cm 이상으로 하나 혹은 여러 개각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홍반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중심 부위는 호전되어 주변부로 퍼져나가서 마치 과녁 모양을 보이고, 치료 없이 수주~수 개월 내에 자연 소멸됩니다.

 

초기 국소성 단계에서는 진드기에 물린 후 약 1~3주 후 물린 부위를 중심으로 원심성으로 퍼져나가는 특징적인 유주성 홍반이 발생하는 단계이고, 관절통, 두통, 피로감, 오한, 발열 등 세균 감염과 전신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초기 파종성 단계에서는 진드기에 물린 뒤 약 3~10주가 지난 시기를 말하는데, 이때 치료 받지 않은 환자의 일부에서는 신경학적 증상(15%), 심혈관계증상(5~10%), 이차성 유주성 홍반(30~50%)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차성 유주성 홍반은 원발성 유주성 홍반에 비하여 크기가 작은 여러 개의 홍반들이 군집을 이루고 다발성으로 발, 손, 얼굴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연,만성 단계는 수 주 또는 수 년 후를 의미하는데, 치료받지 않은 환자의 약 50~60%에서 단발성 관절염(무릎 관절 등에 주로 비대칭적으로 한 쪽에만 생기는 관절염)이 발생하고, 약 20%에서 만성 위축성 선단피부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라임병 진단, 검사

 

환자의 혈액이나 뇌척수액 검체에서 특이 항체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간접면역형광항체법이나 효소면역측정법으로 1차 검사 후에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에는 웨스턴블럿으로 확진처리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환자 검체(피부생검조직, 뇌척수액, 혈액)에서 균을 분리 또는 동정하거나 보렐리아속균의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라임병 예방, 예방접종

 

풀숲에 들어갈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소매가 긴 옷, 장화 등의 보호 장비를 착용하거나 디에칠톨루라미드 혹은 퍼메트린 등의 기피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라임병 치료

 

라임병이 확진되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적절한 항생제(세프트리악손, 아목시실린, 독시싸이클린 등)를 투여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에 발생 초기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한 치료가 가능하고, 항생제 치료는 14~21일 간 사용하도록 권장됩니다.

 

 

라임병 합병증

 

라임병의 합병증으로는 무균성 수막염, 만성 관절염, 심비대증, 급성 심근심막염, 뇌신경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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