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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증 의미, 뜻, 종류, 진단, 검사, 치료, 시술, 수술, 약

바른건강생활 2022. 12. 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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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증 의미, 뜻, 종류, 진단, 검사, 치료, 시술, 수술, 약

 

백선증 의미, 뜻

 

백선은 곰팡이균(진균류)로 구분되는 피부사상균에 의하여 피부에 감염을 입히는 것을 통틀어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피부사상균은 피부의 제일 두꺼운 겉층인 각질을 녹이는 효소를 지니고 있어서, 발톱 및 손톱, 모발, 표피의 각질층에 침범하여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고 사는 진균입니다.

 

피부사상균은 전 세계적으로 42종이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3가지 속에 속하는 10종 가량이 발견됩니다. 이 3가지는 Trichophyton(T.), Microsporum(M.), Epidermophyton(E.)입니다. 1960년애 이후 우리나라에서 제일 흔한 피부사상균은 T. rubrum입니다. 피부사상균은 생태학적으로 흙친화성, 동물친화성, 사람친화성으로 분류하고, 동물 친화성균과 흙친화성균이 감염을 일으키면 염증이 심하게 발현됩니다.

 

 

백선증 종류

 

백선은 보통 원인균에 관계없이 병변의 부위에 따라서 손발톱진균증 혹은 손발톱무좀(조갑백선), 손무좀(수부백선), 발무좀(족부백선), 샅백선(완선), 얼굴백선, 몸백선(도장부스럼, 체부백선), 머리백선(두부백선)으로 분류합니다.

 

 

백선증 진단, 검사

 

1. 진균배양검사

원인이 되는 피부사상균을 배양하는 방법으로 특수한 배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검물은 의심되는 피부 병변의 비늘(인설)이나 물집(수포)의 상층을 긁어 채취하거나 침범된 발톱과 손톱이나 모발을 모아서 배양합니다. 배양은 실온이나 25도에서 4주간 관찰합니다.

 

2. 수산화칼륨(KOH) 용액 검사

수산화칼륨(KOH) 용액 검사는 표재 곰팡이증을 간단히 확진하는 검사 방법으로, 모든 표재 곰팡이증 진단의 기본입니다. 의심되는 물집(수포) 및 비늘(피부 인설), 발톱, 손톱, 모발의 상층을 긁어 슬라이드에 놓고 10~20% 수산화칼륨 용액을 떨어뜨린 뒤 20~30분간 두었다가 각질이 녹은 후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수산화칼륨 용액은 각질의 지방, 단백질 등을 녹이지만 진균의 세포막은 녹이지 못 하므로, 각질에 침범한 포자와 균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산화칼륨 검사에서 균사가 발견된 경우에도 백선균 외의 진균 감염과 칸디다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균 배양이 필요합니다. 배양 검사 시에는 가검물을 충분히 모아서 배양해야 양성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백선 치료

 

항진균제의 도포 혹은 경구복용이 백선 치료에 가장 기본이 됩니다. 그러나, 피부병변에 급성 염증이나 2차 감염이 동반되어 있으면 먼저 진물이 있는 부위에 습포를 시행하고 항생제와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이용하여 치료한 뒤 진균 감염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각질층의 비후가 심하면 국소도포제제의 흡수가 저해되고, 각질층의 영양분을 매개하여 성장하는 진균군락이 증가하여 항진균제의 치료효과가 감소하므로 요소연고를 사용하여 먼저 각질을 제거한 뒤 항진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항진균제의 사용은 일반적으로 국소용 도포제로 먼저 치료한 뒤, 호전되지 않으면 경구용 항진균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병변이 광범위하거나 두부 백선과 조갑 배선의 경우는 치료초기부터 경구용 항진균제를 이용합니다. 경구용 항진균제의 치료성공률은 보통 75% 내외이지만, 환자가 약물을 용버에 맞게 정확히 복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여서, 복용방법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필수적입니다.

 

 

Q.손톱깍이로 무좀균이 옮을 수 있을까?

 

무좀균은 각질층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손톱깍이에 무좀균만 옮겨졌다가 타인에게 전염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손톱을 깎는 과정에서 무좀균과 각질이 함께 손톱깍이에 묻었따가 타인이 손톱을 깎는 과정에서 손톱 주변의 피부에 접촉 되었을 때는 적절한 조건이 갖추어진다면 옮겨진 무좀균이 백선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Q.양말을 삶으면 무좀균이 죽을까?

 

곰팡이가 성장하는 최적의 온도는 22~27도로, 보통의 곰팡이는 2~40도 사이에서 성장합니다. 열호성 곰팡이의 경우엔 50도 이상에서도 성장하지만, 60도 이상에서는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100도에서 양말을 삶는 경우 무좀균이 다 죽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Q.1~2살 아기도 무좀에 걸릴까?

 

아기에게 무좀은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족부백선의 경우에 전체 878명 중 11명이 1세 이하 아기에게 발생된 예가 있습니다. 아기의 경우에는 성인 피부에 비하여 얇고 각질층이 약하며 땀샘과 피지샘의 분비도 적고, 피지의 구성성분도 성인과 다르며, 면역학적으로도 성인에 비하여 덜 성숙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무좀도 성인보다 드물게 발생하기는 하지만 무좀에 걸릴 수는 있습니다.

 

 

Q.무좀의 종류별로 어떤 계열의 약을 쓰는 것이 좋을까?
 
 

무좀은 발생부위에 따라서 조갑백선, 족부백선, 수부백선, 안면백선, 수발백선, 완선, 체부백선, 두부백선 등으로 분류됩니다. 이런 분류는 침범부위의 각질의 특성인 피부각질 및 손톱과 발톱, 모발 등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피부 각질층의 두께, 생리적 특성에 따른 임상적 특징도 관련성이 있고, 이와 관련되어 치료 방법과 기간 등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무좀의 치료는 항진균제의 국소도포와 광범위한 병변, 모발 및 조갑진균증에 적용되는 항진균제의 전신투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병변이 광범위하거나 다발성 병소인 족부백선과 체부백선, 털이 적고 제한된 범위의 병변에는 국소항진균제를 사용하지만 털이 많은 두부백선은 항진균제를 전신적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병변이 진물이 나면 습포를 하고, 염증이 있거나 2차 감염이 있다면 스테로이드제와 항생제를 이용하여 치료 한 뒤, 진균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무좀의 종류에 따라 특별히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계열의 항진균제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항진균제의 선택은 환자의 병변 범위, 증상, 그리고 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약물과 상호 작용할 가능성의 여부, 환자의 기저질환의 여부, 환자의 전신상태 등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Q.습진과 무좀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습진과 무좀의 가장 큰 차이는 무좀이 피부사상균(곰팡이, 무좀균)이라는 원인균에 의하여 발생하는 감염성 피부질환이고, 습진은 감염성 피부질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습진은 피부과학 영역에서 조직학적으로 극세포증을 동반한 해면화와 표재성 혈관주변에 임파구가 침윤된 염증성 피부반응으로, 임상적으로 소양증과 군집성 수포, 인설, 홍반 등의 임상증상을 나타낼 수 있고, 현재 통상적으로 피부염과 습진을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무좀은 진균(곰팡이, 피부사상균)이 피부의 각질층, 발톱, 손톱 및 체모와 같은 케라틴에 기생하고 번식함으로써 나타나는 감염성 피부질환입니다. 하지만, 무좀도 피부염이고 염증을 동반한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인이 병변만 보고 습진과 무좀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Q.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발손톱무좀약 등을 복용할 경우 위험할까?

 

모든 항진균제는 간에서 대사되기에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다른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약물상호작용에 의하여 예기치 않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투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항진균제의 대사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쿠알렌 에폭시데이즈, 14-디메틸레이즈 등은 간에서 주로 분비되는 효소이기 때문에,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항진균제의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저에 간질환이 없더라도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있어서 금기인 무좀약도 있기에 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약물과의 상호작용, 환자의 기저질환 여부, 환자의 전신상태 등을 고려하여 피부과 전문의가 처방하는 항진균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Q.일반인이 쉽게 알 수 있는 백선증의 자가 진단법은?

 

백선증과 습진의 하나인 무좀은 수포, 홍반 인설, 소양증 등 임상양상이 비슷합니다. 특히, 백선증이 발이나 조갑이 아닌 손이나 체부에 발생하는 경우에 습진과 유사한 임상양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습진과 무좀을 구분하긴 어렵습니다.

 

자가 진단하여 무분별히 연고를 바르거나 민간요법을 실시하면 원래 병변을 악화시키고 치료에 어려움을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습진이나 무좀이 의ㅣ심되는 경우에는 자가로 진단하지 않고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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