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치아이식 의미, 정의, 뜻, 적응증, 검사, 치료, 주의사항, 합병증, 부작용
자가치아이식 의미, 정의, 뜻
자가치아 이식술이란 치아를 상실한 자리에 본인의 다른 건강한 치아를 옮겨 심는 것입니다. 심한 충치가 발생해 보존이 힘든 치아를 발거하며, 해당 부분에 사랑니를 옮겨 심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자가치아이식 적응증
자가치아 이식은 치아 결손 부분에 옮겨 심을 수 있는 사랑니 또는 다른 치아가 있으면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치아교정을 계획한 경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작은 어금니들을 뽑고 치아를 다시 배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발치하는 작은 어금니들도 이식치아의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자가치아이식 연관 검사
치아가 빠진 부분의 골의 형태가 이식하고자 하는 치아와 얼마나 맞을지 체크합니다. 예로, 치아가 빠진 자리의 폭이 이식하려는 치아의 뿌리보다 좁으면 이식하려는 치아를 치조골에 제대로 위치시키기 힘들고, 이식한 뒤에도 주변 조직과 잘 결합하기 힘듭니다.
자가치아이식 치료방법
손상되서 더 이상 보존키 힘든 치아를 뽑고, 치조골의 형태를 다듬어 건강한 이식치아가 들어갈 자리를 제작합니다. 수술 전 3차원적 방사선영상을 사용해서 이식할 치아와 이식할 부분 치조골의 재현 모형을 제작해, 수술 과정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국소마취 뒤 손상된 치아를 벌거 후, 이식할 치아가 들어갈 수 있도록 발치 부분을 다듬십니다. 미리 제작한 재현 모형의 복제 치아를 멸균소독하여 발치와에 맞춰 봅니다. 그 뒤, 이식할 치아를 조심스레 발거해서 치아가 상실된 부분에 심습니다. 이때, 이식할 치아의 뿌리 성장 정도에 따라 신경치료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이식차이를 심으면, 강선과 레진을 사용해 인접 치아에 초기 고정을 하고 주변 치은을 봉합합니다. 1주일 정도 뒤, 봉합사를 없애고, 초기 고정은 치유 정도에 따라 수주 뒤 없앱니다. 이식한 치아가 주변 조직과 결합해서 움직임이 줄어들고 골조직이 만들어지면, 크라운 수복을 실시합니다.
● 자가치아 이식술의 예시
(1) 기울어진 사랑니 때문에 제2대구치의 충치가 심한 경우
기울어진 사랑니 때문에 사랑니 앞쪽 어금니에 충치가 심하여 어금니를 빼야 하는 경우, 어금니를 뺀 자리에 옆에 있는 사랑니를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랑니의 뿌리는 건강해서 수술 뒤 2-3개월이면 생착이 발생합니다.
(2) 기울어진 사랑니 때문에 제2대구치의 치주염이 심한 경우
사랑니가 기울어져 앞쪽 어금니의 잇몸뼈가 녹아 어금니를 빼야 하는 경우, 어금니를 뺀 자리에 옆에 있는 사랑니를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3) 같은 편의 제2대구치는 건강하지만, 제1대구치의 손상이 심한 경우
사랑니 앞의 작은 어금니는 건강한데 큰 어금니가 심하게 손상되면, 건강한 사랑니가 있으면 큰 어금니를 빼고 그 부분에 사랑니를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4) 매복치 때문에 영구치 뿌리가 흡수되서 영구치를 발거해야 할 경우
(5) 좌우 또는 반대편에 있는 치아를 옮겨 심는 경우
윗턱-아랫턱 혹은 좌-우 턱을 건너, 자가치아이식술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6) 송곳니가 턱뼈 안에 묻혀 있어 교정으로 끌어내기가 어려운 경우
자가치아이식 치료 주의사항
발치 부분 골의 형태가 이식치아와 얼마나 맞을지 평가합니다. 발치 부분의 폭이 이식치아의 뿌리보다 좁으면 이식치아를 치조골에 제대로 위치시키기 힘들고, 이식 뒤 치아가 주변 조직과 잘 결합하기 힘듭니다. 그 다음으로는 이식할 치아를 손상하지 않고, 쉽게 발거할 수 있을 지 고려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랑니가 있어도, 뿌리가 많이 휘어있거나, 형태가 비정상적으로 손상없이 뽑기 힘들다면 이식할 수 없습니다. 기울어진 사랑니도 손상없이 뽑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식치아가 사랑니인 경우 치아가 너무 작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이식을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힘들기 때문에 치아의 형태고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신질환이 있으면 수술 자체가 힘들 수 있습니다. 모든 전신질환에서 어려운 것은 아니고, 의사의 판단하에 수술을 실시하고, 보통 당뇨병이나 출혈성 질환 등 심한 내과적 질환이 아니라면 가능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환자 본인이 의사에게 건강상태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자가치아이식 합병증, 부작용
그동안 보고된 임상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가치아이식의 예후는 5년 정도 유지되는 비율이 80% 이상으로 양호합니다. 하지만,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합병증도 고려해야 합니다. 옮겨심은 치아는 주변 조직의 염증세포 때문에 뿌리 부분이 점차 없어질 수 있습니다.
치근흡수는 치근의 표면이 골과 유착되는 대체성흡수와 세균감염과 수반된 염증성흡수가 있습니다. 대체성흡수가 훨씬 많은데 악골의 성장이 완료된 성인은 치아를 유지하는 데 큰 문제가 없어서 정기적으로 경과 관찰을 하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흡수는 많이 불편하거나 진행정도가 심하면 이식치아를 발거합니다. 치아이식술은 보통 젊고, 치주질환이 없는 사람에게 예후가 좋습니다. 발치한 지 오래뒤에 치아를 이식하면 예후가 안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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