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티푸스 원인, 감염,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예방, 치료, A균, B균,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의미, 정의, 뜻
파라티푸스는 살모넬라균 중 하나인 파라티푸스균(A균, B균, C균)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파라티푸스는 같은 살모넬라균이 발생시키는 장티푸스랑 매우 비슷한 질병이지만, 증상의 정도는 장티푸스와 비교하면 약합니다.
파라티푸스 신고대상, 방법
▶ 신고범위 : 병원체 보유자, 의사환자, 환자
▶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의사환자
· 추정환자 : 임상증상 또는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해서 파라티푸스가 의심되고, 추정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이 추정되는 사람
· 의심환자 : 임상증상 또는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해서 파라티푸스가 의심되지만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 결과가 없는 사람
▷ 환자 : 파라티푸스에 부합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확인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병원체보유자 : 임상증상은 없지만 확인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서 감염병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임상증상 : 일주일 이상 지속적인 39도 이상의 고열, 비장 비대, 설사 혹은 변비, 상대적 서맥, 권태감, 구통 등 장티푸스 증상과 비슷하지만 다소 경미함
▶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추정진단 : 혈액(검체)에서 특이항체 검출
▷ 확인진단 : 혈액, 골수, 담즙, 소변, 직장도말, 대변(검체)에서 S. paratyphi A, B, C 분리 동정
▶ 신고시기 : 24시간 이내 신고
▶ 신고방법 : 신고서를 작성해서 관할 보건소로 팩스 혹은 웹( https://is.cdc.go.kr )으로 신고
▶ 질병관리청 담당부서 : 세균분석과(진단), 감염병관리과
파라티푸스 원인, 감염경로
▶ 전염기간
파라티푸스 환자는 감염된 뒤, 수 일에서 수 주까지 소변이나 대변으로 균을 배출할 수 있고, 대게 회복하고 1주일 가량 지날 때까지 배출합니다. 파라티푸스나 장티푸스에 걸린 환자들의 몇몇은 균을 1년 이상 계속 배출하는 만성보균자가 될 수 있는데, 파라티푸스의 경우에는 장티푸스에 비해서 만성보균자가 될 확률이 낮습니다.
▶ 전파경로
파라티푸스는 파라티푸스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어서 걸립니다. 무증상 보균자나 환자의 대변이나 소변 같은 배설물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혹은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때때로 파리와 같은 곤충이 오염물에서 음식물로 세균을 전파하기도 합니다.
▶ 병원소
병원소는 감염병을 발생시키는 미생물이 생존하고 증식하면서 다른 숙주에게 전파될 수 있는 상태로 장소를 의미합니다. 파라티푸스균의 주된 병원소는 사람이지만, 때때로 병원소가 될 때도 있습니다.
파라티푸스 역학, 통계
▶ 국내 현황
국내에서는 1950년대까지 파라티푸스가 연중 유행하는 풍토병이었지만, 위생수준이 개선되면서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2000년대 이후로는 2002년 부산의 한 지역에서 비교적 큰 유행이 발생해서 이례적으로 413명이 신고된 적이 있긴 하지만, 매년 5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전세계적 현황
최근 국제 질병 부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티푸스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400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이 때문에 2만 5천명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보통, 남아시아(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지역이 제일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지역이고, 기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일부 주역도 위험 지역입니다.
파라티푸스 증상, 증세
1. 임상증상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를 복용해서 걸리는 수인성 식품 매개 질환은 보통 장에 염증이 생겨서, 배가 아프고 구토나 설사를 하는 위장관 증상이 주된 증상으로 발현됩니다. 하지만, 파라티푸스나 장티푸스는 수인성 식품 매개 질병이지만, 위장관 증상보다는 고열이 특징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2. 잠복기
발열은 조금씩 시작해서 점차 심해지고, 열이 나면서 몸이 피곤하고, 머리가 아픈 증상을 동반합니다. 열은 보통 아침에는 조금 떨어지는데, 저녁이나 늦은 오후에 많이 납니다. 변비나 설사와 같은 위장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런 위장관 증상은 어른들 보다는 아이들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비장이나 간이 부어서 만져질 수도 있고, 복부에 선홍빛의 반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파라티푸스 진단, 검사
검체(골수, 담즙, 소변, 직장도말, 대변, 혈액 등)에서 원인균인 파라티푸스 균을 분리 동정하면 진단될 수 있습니다. 다른 수인성 식품 매개 질환들과는 다르게 파라티푸스나 장티푸스는 균혈증*이 동방되는 경우가 많고, 혈액에서 균이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균혈증 : 균이 혈류에 침투해서 혈관 속에서 돌아다니는 상태
파라티푸스 예방접종, 주사
적절한 영향공급, 수분공급, 휴식이 중요하고 설사, 고열 등 증상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 치료는 환자의 회복을 빠르게 하고, 합병증 발생을 낮춰서 죽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로 플루오로퀴놀론 계열의 항생제를 이용하는데, 최근 동남아 등의 지역에서는 보통 이용하는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의 감염이 많아지고 있기에, 해외에서 감염되서 귀국한 때에는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 등을 참고해서 항생제를 선택해야 하기에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파라티푸스 합병증
때때로 장천공, 위장관 출혈이 발발할 수 있습니다. 신경염, 뇌수막염 그리고 신경정신학적 증상으로 중얼거리는 가성혼수, 섬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는 해열된 뒤 2-3주 내에 가벼운 재발을 경험하기도 하고, 1년 이상 균을 배출하는 만성보균자가 되기도 합니다.
파라티푸스 맞춤정보
▶ 접촉자 관리
보균자 혹은 환자와 접촉 시 최대 잠복기(3주)까지 발병 여부를 감시해야 하며, 고위험군(수용시설/식품업 종사자 등)은 증상이 없어도 하루 간격으로 배양검사가 2회 연속 음성일 때까지 환자 간호, 탁아, 음식취급 등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파라티푸스 증상 발생 시에는 즉시 의료기간에 가야 합니다.
▶ 환자 관리
파라티푸스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입원해서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없어지고 항생제 치료가 끝난 48시간 뒤 24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연속 3회 배양 검사를 실시해서, 3회 모두 음성일 때 격리를 끝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어지고 항생제 치료 완료 48시간 뒤 3회 배양검사(대변검체)에서 검사 결과 1회 이상 균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의 지속적 관리 안에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지만, 용변 뒤 손씻기 등 철저한 보건교육을 받아야 하고, 의료, 간병, 간호, 요식업, 요양시설, 보육시설 등 전파위험이 높은 직종에서는 근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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