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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약, 임신, 음식

바른건강생활 2023. 3.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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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약, 임신, 음식

 

 

갑상선기능저하증 의미, 정의, 뜻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하는 내분비 기관으로, 뇌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갑상선]을 병명으로 오인해서 갑상선에 병이 있다고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갑상선에 걸렸다] 혹은 [나는 갑상선이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는 [갑상선]이라는 용어가 생소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로, 갑상선이라는 명칭은 목의 한 가운데에 튀어나와 있는 갑상연골에 가까이 위치한 데에서 유래합니다. 순우리말 용어로는 [방패샘]이라고도 하는데, 실제 갑상선은 방패 모양이 아니라 기도를 중심으로 나비가 날개를 펴고 앉아 있는 모양입니다. 정상인에게 갑상선은 겉에서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갑상선에서 만들어지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신체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의 기능적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은 크게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져 혈액속의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과다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기초 대사량이 많아져 음식을 많이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땀을 많이 흘리는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거꾸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된 상태를 뜻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기초대사량이 적기에 몸이 붓고 둔해지고 체중이 늘어나며, 피부가 거칠어지고 추위를 타는 증상들을 보이게 됩니다.

 

갑상선 질환 때문에 갑상선의 크기가 비대해지면 정상일 때는 잘 안보이던 갑상선이 눈에 띄게 커지기에 목 앞쪽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진 상태를 [갑상선종]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보통 [목이 튀어나와 보이면 갑상선 질환이다]라고 알려졌습니다. 갑상선종이 있으면 병원을 내방하여 갑상선 질병이 있는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인지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자극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중추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이차성(중추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중추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뇌하수체의 종양이나 뇌하수체에 대한 수술,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한 뇌하수체의 손상이나, 출산 시 과다 출혈로 뇌하수체 기능부전(쉬한 증후군) 등의 원인으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 분비되지 않아서 발병합니다.

 

일차성갑상선기능저하증과는 다르게,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다른 자극호르몬의 결핍 증상과 동반되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비해 아주 드물고 일반적으로 다른 뇌하수체 기능 부전의 증상을 동반하기에 전체적인 임상 증상이나 경과에 차이를 보입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원인 감별을 위해 내분비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의 95% 이상이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고,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70-85%는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한 것입니다.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은 우리 신체의 일부인 갑상선에 자가면역 반응이 발생해 자가항체가 생성되고, 이때문에 갑상선에 림프구 등 염증 세포들이 모여들어 갑상선 세포들이 서서히 파괴되는 만성 염증 질환입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아급성 갑상선염이나 출산 뒤 갑상선염에서도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 대부분 저절로 회복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갑상선암 등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로 갑상선을 없애거나, 방사성요오드 치료로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에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깁니다.

 

매우 희귀하게 선천적으로 갑상선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거나 갑상선호르몬의 생산 과정에 문제가 있는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도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위해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중에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되거나, 요오드의 결핍 혹은 과다 섭취에 의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요오드는 해조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실제로 최근 국내는 해조류를 주재료로 한 건강보조식품을 과다 섭취한 뒤, 일시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한 예를 들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증세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보통 서서히 진행되기에 잘 느끼지 못하고, 조금 피로하고 손발이나 얼굴이 붓고 기억력이 낮아지거나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가 생기는 등 다른 질병에서 나타나는 증상과의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열과 에너지의 생성에 필수적이기에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온몸의 대사 속도가 떨어지고 이에 따라 몸의 모든 기능이 낮아집니다. 기초대사량이 감소해서 에너지 생산이 적어지기에 몹시 피로를 느끼고 추위를 잘 타게 되고 심하면 한 여름에도 내복을 입어야할 정도입니다.

 

땀이 잘 나지 않아서 피부는 매우 건조하고 거칠며 특히 얼굴이 핏기가 없이 창백하거나 카로텐의 축적으로 누렇게 변하고 특히 발바닥과 손바닥이 현저히 누런색을 보입니다. 머리카락이 아주 거칠어지고 잘 부서지며 많이 빠지고, 특히 여자에게는 이런 이유 때문에 파마를 하기 어렵습니다. 심한 경우는 눈썹의 바깥쪽 부분도 빠지고 여자는 월경량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의욕이 없고 정신집중이 잘 안되고 기억력이 낮아집니다.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게 되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얼굴과 손발이 주로 붓지만, 실제로는 전신이 모두 붓게되고 이때 나타나는 부종은 특징적으로 눌러도 누른 자리가 티가 나지 않아서 처음에는 알기 어렵습니다. 성대에도 부종이 오르기에 쉰 목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심장 맥박이 느려지고 심박출량이 감소하기에 가벼운 운동에도 쉽게 숨이 차고, 심해지는 때에는 심낭에 물이 차기도 합니다. 위장관 운동도 낮아져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보통 변비가 생깁니다. 심할 때는 장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장폐색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 검사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오랜 시간 걸쳐서 진행되기 때문에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하거나 추위를 타는 등 막연한 증상이 나타나기에 많은 환자가 갑상선 질환이 있다고 인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인지 모르고 사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때문에 위에 설명한 증상이 있거나, 과거에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혈액검사를 해보면 갑상선호르몬은 감소해 있고, 갑상선을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은 증가되어 있습니다.

 

제일 많은 원인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경우는 혈액검사에서 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가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한 갑상선 스캔에는 동위원소 섭취가 불규칙하고 대칭으로 커진 갑상선을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 갑상선종만 있고 갑상선 기능은 정상인 경우

과거에는 갑상선종의 크기를 줄일 목적으로 갑상선호르몬제를 주사하기도 했지만, 효과가 없는 것이 알려져서 별다른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 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데도 갑상선 호르몬제를 주사하면 갑상선 기능이 약간이라도 정상보다 높아지게 됩니다.

 

이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더 높아지고 특히 폐경 후 여성에게 골다공증이 더 심해지는데 비하여 갑상선종이 작아진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어떤 환자들은 의사가 약이 필요없다고 하는데도 잘못된 믿음으로 갑상선호르몬제 처방을 원하기도 합니다. 필요없는 약은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임신과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의 경우, 갑상선호르몬제만 잘 복용하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임신 전후에 주의해야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임신이 잘 안되지만, 임신이 될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 상태의 산모에게 태어난 아이들이 뇌 발육에 영향을 받아서 IQ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중에는 신체에 갑상선호르몬의 요구량이 높아지게 됩니다. 정상 갑상선기능을 지니고 있는 경우라면 증가된 요구량만큼 갑상선 호르몬을 더 생산해 내면 됩니다.

 

만성 갑상선염인 경우 임신 전에는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있었더라도 임신 뒤에 늘어난 요구량을 맞추지 못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및 결혼을 계획할 때에는 반드시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지를 확인하고 임신하기를 권합니다. 혹시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면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 뒤에 임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어도 임신 시 갑상선호르몬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되기에 갑상선호르몬제의 용량을 늘려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임신이 확인되는 즉시 재 갑상선기능검사를 해서 갑상선호르몬제의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제는 임신 중에 복용해도 되는 아주 안전한 약입니다.

 

또한, 출산 뒤에는 일시적으로 자가면역성 염증이 악화되서 산후 갑상선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산 뒤, 3-6개월 사이에 갑상선중독증 혹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이 생기지 않는지 주의깊게 관찰하고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갑상선호르몬은 정상이면서 갑상선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갑상선자극호르몬만 약간 높아진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에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갑상선자극호르몬치가 10 IU/mL이 넘는 경우, 갑상선 자가면역항체가 양성인 경우 등은 증상에 관련없이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매년 5%의 환자들이 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이환되기에 최소 6개월-1년에 한 번씩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경우

반드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 신체의 대사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 상태이기에 모자라는 만큼의 호르몬은 약으로 보충해야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제는 오래 복용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될 정도로 용량을 잘 조절하면 아무런 부작용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이러한 적정 용량을 결정하기 위하여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기 시작하고 6-8주 후에 혈액검사를 해야 합니다.

 

그 결과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나오면 복용하고 있는 용량을 그대로 유지하면 됩니다. 갑상선기능이 정상보다 낮게 나오면 갑상선 호르몬제의 용량을 높이고, 높게 나오면 호르몬제의 용량으 낮춥니다.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 되면 갑상선종도 작아지게 됩니다.

 

갑상선호르몬제는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동안 먹어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수술로 갑상선을 없앴거나 방사성 요오드치료에 의하여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에는 영구적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되기에 평생 동안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한 경미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일부에서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최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는 경우 최소한 1년에 한번 갑상선기능을 검사해서 현재 복용하는 갑상선호르몬제의 용량이 적절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의할 점은 스스로 약 복용을 중지하거나 지속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지 못해 증상에 관련없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경우, 한 알이든 두 알이든 용량에 관련없이 하루 한번 아침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복용하는 것을 잊었을 경우에는 하루 빼먹는 것보다는 생각났을 때 어느 시간이라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임신해도 될까?

 

갑상선호르몬제는 임신 중에 복용해도 되는 아주 안전한 약입니다. 임신 중에는 갑상선호르몬 요구량이 늘고, 모체의 갑상선 기능이 정상보다 낮을 경우, 태아의 뇌 발육을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기에, 평소 복용하던 용량보다 더 높여서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계획 단계에서 미리 담당 의사와 상담을 하고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진단받았다. 평생 동안 약을 먹어야 할까?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갑상선을 수술로 없앴거나 방사성요오드 치료 혹은 방사선 치료 등으로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에는 영구적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되기에 평생 동안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시적 갑상선기능저하증인 경우에는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고 기다리거나 단기간 이용 뒤 끊어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갑상선염의 경우도, 약 반수에서는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기에 1년 정도 복용 뒤 끊어보고 갑상선 기능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면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Q. 갑상선기능저하증에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

 

갑상선염이거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피해야할 음식은 해조류를 주재료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입니다. 다시마, 미역, 김 등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고,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하루에 필요한 요오드 섭취량의 약 20배 정도를 섭취하기에 요오드 부족으로 인한 갑상선 질병은 없습니다.

 

정상 갑상선 기능을 유지하던 만성 갑상선염 환자가 요오드가 풍부한 다시마 가루나 정제, 다시마 차 등을 복용함으로써 오히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되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런 때에는 복용하던 식품을 중단하면 1-3개월 뒤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반찬으로 섭취하는 정도의 해조류나 요오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양배추, 브로콜리 등의 야채들은 갑상선 기능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기에 제한하지 않고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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