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증 원인, 감염경로, 역학, 통계, 증상, 증세, 예방접종, 치료, 합병증
브루셀라증 원인, 감염경로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균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 질환입니다.
1. 원인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 세균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사람이 감염되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브루셀라증은 1887년 브루스가 원인체인 Brucella Melitensis라는 세균을 분리해서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소 블루셀라증이 많아지고 있고, 이와 더불어 사람 브루셀라증도 급격히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브루셀라균은 현재까지 7가지 종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내에서 감염을 발생시키는 주요한 브루셀라균은 B. abortus라는 것으로, 이 균은 저온 살균법이나 끓이면 쉽게 죽지만, 건조나 냉동에는 잘 견딜 수 있습니다. 이런 건조하고 저온의 환경에서는 브루셀라균이 에어로졸의 형태로 변하여 공기를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2. 감염경로
사람으로의 감염은 결막, 흡입, 경구나 상처난 피부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저온살균하지 않은 생치즈, 우유, 버터, 아이스크림 등이 제일 많은 감염 경로지만,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구체적 전파 양식이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국내에서 사람에게 전파되는 브루셀라는 거의 대다수가 소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감염된 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분비되는 브루셀라균에 상처난 흡입, 결막, 피부 등의 직접적 노출과 연관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험실이나 미생물 검사실에서 부주의하게 검체를 다룰 때 우연히 브루셀라 균을 흡입하게 되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된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전파는 보통 감염된 소와 접촉을 자주하면서 브루셀라균에 노출되 감염되게 됩니다.
그렇기에 브루셀라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은 수의사나 축산업자에게 제일 많고, 기타 인공수정사나 도축업자 등의 소와 관계가 많은 직업군에서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에게도 이런 가공되지 않은 유제품을 먹거나 감염된 소에 노출된 과거력이 있을 때는 감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브루셀라증 역학, 통계
브루셀라증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하고 있고, 특별히 중남미, 인도, 중동, 지중해 연안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카자흐스탄이나 몽골, 중앙아시아 및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에서 2002년 경기도 파주에서 감염된 환자가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2006년에는 환자발생이 21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는데, 이 시기는 소에서의 브루셀라병 발생이 2만 5천두로 대유행하던 시기였습니다. 그 뒤, 소에서의 브루셀라병이 낮아지면서 사람의 브루셀라증도 낮아지는 추세를 보여 2014년 뒤로는 연간 10건 이내로 발병하고 있습니다.
발생현황에 의하면, 직업별로 동물관련직업군이 64.4%, 축산업자 53.3%로 제일 많았고, 기타 실험실 종사자, 도축업자, 수의사에게 발병하였습니다.
브루셀라증 증상, 증세
사람 브루셀라증의 임상 증상은 아주 다양한 것으로 밝혀져 있고, 주된 임상 증상은 하기와 같습니다.
브루셀라증 치료를 받은 환자마다 치료의 반응이 다르고, 1주일 이내 거의 모든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장기간 만성적으로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공적 치료 뒤에도 장기간 계속되는 임상 증상으로는 만성피로와 관절통이 제일 많았고, 일부에서 어지럼증, 체중감소, 안구통증, 두통, 발열감 등이 있습니다.
브루셀라증 진단, 검사
브루셀라증의 임상양상은 뚜렷이 구분되는 것이 아니기에, 진단은 브루셀라균에 전염된 동물에 대한 노출력, 질환과 일치하는 임상양상과 이를 뒷받침하는 검사소견 등에 근거를 두어야 합니다.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법, 균 배양, 혈청학적 검사가 있습니다. 이 중, 제일 명확한 진단 방법은 균 배양법입니다. 중합효소연쇄반응은 빠르게 검사할 수 있고, 어느 조직이든지 가능하고, 감염된지 10일 정도에도 진단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의심이 되면, 보건소나 병원 방문, 질병관리본부의 세균분석과에 검체 의뢰하여 검사를 실시합니다.
브루셀라증 예방, 예방접종
제일 중요한 것은 전염된 가축 무리들의 검사 및 도살, 동물 이동 제한 및 동물의 능동면역을 국가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은 사람의 발병을 조절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소비 전 모든 유제품을 저온 살균하는 것으로도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전파를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동물 및 사람에게 모든 종류의 브루셀라증이 발견되면 공중보건 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브루셀라증 치료
브루셀라증의 항생제 치료의 목적은 증상을 보이는 감염을 치료하고, 증상을 경감해서 재발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질환은 장기적이기 때문에 적당한 항생제 치료와 함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한 종류의 항균제만으로는 치료 실패나 재발이 많기에, 2 가지 이상의 항균제를 함께 이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브루셀라증에 대한 항생제 치료 지침으로 2 가지 방법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독시싸이클린 6주 경구복용에 더해 겐타마이신 2-3주 근육주사로 주사하는 방법이고, 두번째는 독시사이클린과 리팜핀을 6주간 같이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임산부에게는 리팜핀을 기본으로 기타 약물의 복합 투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리팜핀, 박트림, 아미토글라이코사이드와 같은 약물을 복합 주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브루셀라증 합병증
체내의 거의 모든 기관에서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는데, 제일 많은 것은 근골격계 통증, 말초 및 몸통 뼈대에서 보이는 신체적 이상 소견들입니다.
브루셀라증 맞춤정보
사람 브루셀라증에 전염된 환자들은 치료가 다 된 뒤에도 재발의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보통 부적절한 치료가 제일 많은 재발의 원인이고, 일반적 치료제를 재 투여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약 5-30%정도에게 치료 뒤에 재발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재발된 경우에는 처음 이용했던 것과 같은 약제로 장기간 치료하면 대다수의 경우에서 반응을 하게 됩니다. 재발이 없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환자의 일반적 상태나 체중 등의 양상이 혈청검사보다 더 유용한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전염된 환자의 1% 미만이 브루셀라증으로 죽음에 이릅니다. 이렇게 감염이 치명적일 때, 사망은 대다수 심장 침범의 결과에 기인하고, 희귀하게는 심각한 신경계 질환에 기인합니다. 낮은 사망률에도 불구하고 브루셀라증의 회복은 느리고, 장기간 사람의 활동성을 낮춰서 결론적으로 가정적 어려움과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게 됩니다.
Q. 브루셀라증이 의심될 때, 진단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브루셀라증의 진단은 감염된 동물에 노출력, 질환과 일치하는 임상양상과 이를 뒷받침하는 검사소견 등을 종합해서 하게 됩니다. 브루셀라증은 혈액이나 골수에서 브루셀라균을 분리해서 진단하는 것이 제일 명확한 방법이지만, 균 배양 검사에서 자라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최근에는 혈청학적 검사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루셀라증이 혈청학적 진단은 보통 의료기관에서는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각 도보건환경연구원이나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브루셀라증에 대한 감염을 의심하는 경우 각 시도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혈액을 채취한 뒤 도보건환경연구원이나 질병관리본부로 검체를 의뢰하면 혈청학적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브루셀라증이 의심되는 때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내방해서 진단을 위한 혈청학적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제일 쉬운 방법입니다.
Q. 브루셀라증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발생할까?
브루셀라균에 인간이 전염되면 아주 다양한 감염 증상이 발생합니다. 급성인 경우에는 근육통, 두통, 식욕부진, 오한, 발열 증상이 생기는데, 심한 피로감으로 도무지 일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발병한 뒤, 통상 8주 내에 괜찮아지는데, 일부에서는 1년 미만의 경과를 밟고, 고환부관환염, 관절통, 발열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1년 이상 계속되는 만성 감염증에서는 우울증, 만성피로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Q. 브루셀라증은 인간에서 인간에게 전파가 가능할까?
감염된 엄마의 모유를 통해서 아기가 감염되거나, 성접촉으로 전파된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염된 장기 이식을 통하여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경우는 대단히 희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상,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는 거의 없기에, 격리해서 치료하거나 감염자를 기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Q. 브루셀라증은 어떻게 사람에게 전파될까?
사람으로의 감염은 상처난 피부, 결막, 흡입, 경구를 통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저온살균하지 않은 우유, 생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 감염 경로이지만,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구체적 전파 양식이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런 유제품에 의한 것보다는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사람에게 전파하는 브루셀라는 거의 대다수가 소에 의한 것이기에 감염된 소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분비되는 브루셀라균에 상처난 피부, 결막, 흡입 등의 직접적 노출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생물 실험실이나 검사실에서 부주의하게 검체를 다룰 때, 우연치 않게 브루셀라 균을 흡입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된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전파는 보통 감염된 소와 접촉을 자주하면서 브루셀라균에 노출되서 감염되게 됩니다.
이런 까닭에, 브루셀라증에 걸릴 위험이 많은 사람은 수의사, 축산업자가 제일 많고, 기타 인공수정사, 도축업자 등 소와 관련이 깊은 직업군에서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사람에게도 이런 가공되지 않은 유제품을 먹거나 감염된 소에 노출된 과거력이 있을 때는 감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 브루셀라증이 많은 나라를 여행 한 뒤에 돌아와서 피로, 두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여행 중에 유제품을 복용한 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브루셀라증에 대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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