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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결장염, 의미, 정의, 뜻, 종류,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약, 수술

바른건강생활 2024. 4. 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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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결장염, 의미, 정의, 뜻, 종류,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약,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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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의미, 정의, 뜻

 

궤양성 대장염은 소화관 중 대장에 제한되어 장 벽에 궤양 혹은 염장이 생기는 질환으로 현재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진 않은 만성 재발성 질환입니다. 많은 증상은 만성적으로 계속되는 복통, 뒤무직, 대변 절박증, 설사, 혈변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에서 병적인 변화는 항문에 밀접한 직장에서 시작되서 점점 안쪽으로 발전하는데, 병적인 변화가 이곳저곳 흩어져 있지 않고 모두 연결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염증이 계속되면 때때로 천공, 협착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만성염증의 결과로 대장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궤양성 대장염을 명확히 진단받고 의사와 환자의 공동노력으로 꾸준히 관리와 치료를 하면 일반인과 차이없는 삶의 질과 수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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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종류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의 대장 침입 범위에 따라 3가지 종류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직장에만 제한되어 있는 경우 [직장염], 직장부터 왼쪽 대장까지 염증이 있는 경우를 [좌측 대장염], 직장부터 오른쪽 대장까지 전체 대장에 염증이 있는 경우를 [광범위 대장염]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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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환자에서 직장에 염증이 있고, 약 1/2의 환자에서는 직장부터 구불결장까지, 1/4은 직장부터 구불결장과 왼쪽 대장까지, 나머지 1/4은 직장으로부터 횡행결장 혹은 오른쪽 대장에 이르기까지 대장 전체에 염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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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원인

 

궤양성 대장염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고, 전문가들은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으로 감염, 면역성, 유전성, 정신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추측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가족력은 1.6-2.7% 정도로 알려져 있고, 1차 친족에서 궤양성 대장염 발병의 위험도는 일반인에 비교해 14.2배 높아 유전적으로 관련이 있는것으로 추측합니다.

 

그리고,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식습관,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등과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고, 요즘에는 서구화된 생활 습관으로 발병 빈도가 급격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통상 유전적 소인이 있는 환자에게 환경적 원인으로 방어기전에 문제가 발생해 장내의 세균이나 물질을 통하여 면역세포가 자극되는 때에 궤양성 대장염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은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과 연관해서 생기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기에 이런 요소들도 질병의 진행과정과 치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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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경과, 예후

 

궤양성 대장염은 재발과 관해를 반복하는 만성 경과를 나타냅니다. 첫 발병 시 관해에 도달할 확률은 9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고, 대다수는 재발 상태보다는 관해 상태에 있는 기간이 길지만, 소수의 환자에게 증상이 관해에 도달하지 않고 계속되서 수술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적 재발률은 1년에 30.2%, 5년에 72%, 10년에 88.4%로 보고된 적이 있고, 재발의 위험은 첫 발병시의 병변의 범위나 증상의 중증도와는 관련없고, 오히려 전신 증상이 심했던 환자가 우선 관해기에 들어가면 그 상태가 더 오래 계속되는 경우가 많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발병 연령이 낮을수록 재발률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건강한 사람 간에 평균 수면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한 합병증이 수반되서 죽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궤양성 대장염 자체로 죽는 경우는 아주 희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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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역학, 통계

 

궤양성 대장염은 1980년대 전까지는 아주 희귀 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그뒤 환자수가 계속 많아져 2019년까지 최근 10년동안 2.32배 많아졌습니다. 이는 서구화된 생활 습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진단 기술의 발달 또한 기여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2019년 한국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약 37,000명으로 보고된 바 있고, 유병률은 인구 10만명 당 65.7명으로 계산됩니다. 연령별로는 20대에 제일 많아 생기고, 발생 환자수는 70대로 갈수록 점점 줄어드는 양상을 띕니다.

 

그러나, 연령별 유병 환자수는 20대~6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유사한 환자수를 나타내고, 이 중 50대에서 환자수가 제일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녀 성비의 경우는 1:1.1~1:1.3 정도로 여성에게 약간 높거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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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증상, 증세

 

 

궤양성 대장염의 임상 증상은 대장의 침입범위와 염증의 심한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변 절박증, 설사, 혈변을 겪고 기타 뒤무직, 경련성 하복부 통증 및 불쾌감, 야간설사, 점액질 대변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일 많은 증상은 설사와 혈변이고, 기타 심한 경우에는 체중 감소, 전신 쇠약감, 부종, 발열, 구토, 구역, 오심, 식욕부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은 갑자기 생길 수 있지만, 보통은 천천히 생기고, 수 주~개월 동안 증상을 겪고 병원에 갑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증상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경과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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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장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증상 외에도 아주 여러가지 장외 증상도 생길 수 있는데, 처음에 모두 함께 생기는 것이 아닌, 질병 경과 중 다양한 심점에 걸쳐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 장외 증상으로 구내염 및 안구질환, 피부질환, 관절질환 등이 있습니다.

 

관절질환은 제일 많이 보이는 장외 증상으로, 강직성 척추염, 천장골염, 말초관절염, 요통, 관절통 등이 있고, 기타 피부질환인 괴저 고름피부염, 결절홍반, 공막염, 홍채염, 포도막염, 결막염 등의 안과질환 그리고 구내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전 색전증, 간 및 담석질환, 요로결석 등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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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진단, 검사

 

 

궤양성 대장염의 표준화된 진단 방법은 없고, 조직검사 및 내시경 검사, 병력 및 임상증상 소견을 종합해서 진단해야 합니다. 진단에 앞서 충분한 병력을 조사해야 하고, 최근 여행력, 염증성 장질환의 가족력, 흡연력, 약물 복용력, 감염성 장염의 병력, 음식 알레르기 등을 조사하고, 진단이 불확실한 때에는 간격을 두고 조직검사 및 내시경 검사를 다시 실시해서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장에 뚜렷한 염증 없이 설사와 복통 증상이 계속되는 질환인 과민성 장증후군과 식별해야 하고, 기타 급성 감염성 장염, 베체트 장염, 장결핵, 크론병, 음식 알레르기, 약제에 의한 장염 등의 질환과 식별해야 합니다. 간혹 감별 진단이 힘들 수 있고, 궤양성 대장염이 의심되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필요하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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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상의학검사 소견

궤양성 대장염의 진단을 위해 영상의학검사가 반드시 필요친 않지만, 대장의 협착이 있거나 내시경 검사가 힘들때는 CT, 대장조영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두꺼워진 대장 벽과 대장 내강의 확장 소견뿐만 아니라, 병변의 범위도 평가할 수 있고, 대장 협착이나, 불규칙하고 두꺼워진 점막면, 얕은 궤양, 결장주름의 소실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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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시경검사 소견

궤양성 대장염이 의심되면 병변과 진단의 범위를 체크하기 위해 조직검사와 내시경 검사를 먼저 실시해야 합니다. 보통 직장에서부터 연속적, 대칭적으로 이어지는 염증 병변을 체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병변의 중증도와 범위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상상황을 고려해서 검사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대장염이 심한 환자에게는 검사를 위하여 설사약을 복용하는 장 정결 과정이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중에 천공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서, 이런 때에는 구불결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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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검사에서 경도의 염증이 있다면 울혈, 부종, 붉어짐(발적), 혈관 투영상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좀 더 심하면 점막에 거친 과립상이 보이고, 가벼운 접촉에도 출혈이 생길 정도의 점막 유약성이 관찰되며, 중증의 때에는 자연 출혈이나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에서 나타나는 궤양은 표층에 제한된 병변을 나타내다 궤양이 비대해지면 여러 성상을 형성합니다. 경계가 또렷하지 않고, 궤양 주변 점막의 발적과 부종 등 염증을 시사하는 소견이 명확히 생깁니다. 깊은 궤양이 생길 때에는 경과가 좋지 않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고, 염증이 오래 계속되면 점막이 위축되서 대장 내강이 좁아지며, 결장 주름의 소실 및 점막의 과도한 증식에 의한 가성 용종이 보여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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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검사실 소견

대변 및 혈액 검사와 생물학적 표지인자 등이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검사를 통하여 저알부민혈증, 염증표지자 증가, 빈혈, 백혈구 증가 등을 볼 수 있고, 이것으로 질병의 심한 정도를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4) 신체 검사

신체 검사 소견도 질병의 범위와 중증도에 따라 다릅니다. 질병 황동도가 심하지 않으면 직장 수지 검사에서 관찰되는 혈변 외에 기타 특이 소견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중증환자는 복부 팽만, 복부에 전반적 압통과 반발 압통, 체중 감소, 기립성 저혈압, 발열, 빠른 맥박, 장음 감소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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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치료

 

치료의 목표는 증상과 장의 염증을 낫게해서 가능하면 오랜 시간 증상이 없는 상태를 유지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요즘 치료목표가 증상을 없도록 하는 것 뿐 아니라, 내시경 검사에서 장점막의 궤양이나 염증 없이 낫도록 하는 것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궤양성 대장염의 특성과 치료 반응은 환자 개인별로 다를 수 있기에, 개인에 적당한 치료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도록 치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좋아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아닌 증상 재발과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계속해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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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의 치료는 크게 관해 유도 치료와 관해 유지 치료로 구별할 수 있고, 진단되고 나면 해부학적인 병변의 범위와 중증도를 정하는 것이 치료방법을 정하는데 중요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다양한 약물이 개발되어 있고, 환자의 상태에 맞춰 적당한 약제를 이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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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약물치료

 

(1) 생물학적제제 및 소분자약제

면역조절제, 항염증제에도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혹은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이용되고, 장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물질 자체를 막는 일종의 표적치료제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이용가능한 생물학적제제는 세종류로, 제일 먼저 출시된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와 그 다음 등장한 인테그린 억제제, 그리고 제일 최근에 승인 받은 인터루킨 억제제가 있습니다. 소분자약제로는 야누스인산화효소 억제제가 있고 경구로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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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역조절제

메토트렉세이트, 메르캅토푸린수화물, 아자티오프린과 같은 약물이 이용됩니다. 항염증제로 조절되지 않거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장시간 이용해야 하는 경우, 면역조절제를 동시에 이용하면 스테로이드 이용량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관해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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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항염증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메살라민, 설파살라진 등의 약물이 있고, 이들 약제는 관장약, 좌약, 먹는 약, 주사약 등의 다양한 형태로 시판되고 있기에 염증의 범위, 부위, 종류에 따라 같은 성분의 약제 중에 적당한 투여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살라민과 설파살라진은 경증 또는 중등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관해 유도와 유지 치료에 첫 번째로 고려할 수 있는 약제이고, 대다수의 치료가 경구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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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비약물치료

 

궤양성 대장염에서 수술을 하는 경우는 많진 않지만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출혈, 악성 종양, 대장 천공이 생기면 대장절제 수술을 실시합니다. 기타 염증이 심해서 내과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약제 부작용 때문에 약물 치료를 계속해서 하기 어려운 때에도 수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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