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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염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수술, 시술, 염증, 직장암

바른건강생활 2023. 1.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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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염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수술, 시술, 염증, 직장암

 

 

직장염 정의, 의미, 뜻

 

직장은 대장의 제일 끝부분으로 항문의 바로 윗쪽에 위치한 기관입니다. 대변이 항문으로 나가는 통로가 됩니다. 이런 직장의 점막에 염증이 생긴 질병을 [직장염] 이라고 합니다.

 

 

직장염 원인

 

직장염은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병할 수 있습니다. 직장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만성으로 염증이 계속되는 질병으로 직장에서 시작된 염증이 위쪽 대장까지 계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궤양성 대장염으로 발전합니다. 염증이 직장에만 존재하는 경우를 궤양성 직장염으로 말하고, 궤양성 대장염은 많은 경우에 직장염을 발생시킵니다.

 

하지만, 크론병은 소화관 모든 부분에서 생길 수 있고, 염증이 장 점막에만 생기지 않고, 장벽 전체에 퍼질 수도 있고, 항문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직장염을 항상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을 지니고 있는 사람에게 환경적 요인(음식물, 세균, 바이러스 등)이 작용했을 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 외에도 수술 및 다양한 자극제, 방사선, 감염 등이 직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성 직장염의 경우에는 다양한 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세균(캠필로박터, 예르시니아, 장티푸스, 이질, 대장균, 콜레라), 아메바(원충) 등이 원인으로, 대표적으로는 아메바, 이질이 있습니다.

 

국내에선 많지는 않지만, 남성 동성애자 사이에서 성행위로 인해 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같은 성병이나 단순 포진 바이러스 등이 전염되서 감염성 직장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항생제, 방사선 등의 의학적 치료나 특정한 형태의 대장수술 뒤에도 직장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사선 직장염은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직장암, 방광암 같은 하복부의 암에 대하여 방사선 치료를 받은 뒤 합병증으로 생긴 직장염을 의미합니다. 방사선의 조사량과 조사부위가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해서, 방사선 사용의 증가로 방사성 직장염의 발생률 또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급성의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뒤 6주 이내에 생기고, 만성의 경우에는 치료 뒤 수개월에서 수년 사이에 발생합니다.

 

항생제성 직장염은 항생제 복용 중에 발생하는 직장염을 의미하고, 위막성 장염이 제일 많지만 출혈성 장염도 간간히 발생합니다. 대장 수술 뒤에 발생하는 직장염은 전환 직장염이라고 합니다. 기타 직장의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자극제에 의하여 화학성 직장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직장염 증상, 증세

 

직장염의 대표적 증상은 혈변과 설사로, 복통이나 잔변감도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급성으로 생겼다가 사라질 수도 있지만, 만성적으로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계속될 경우에는 미열, 빈혈, 체중감소, 식욕감소, 구토, 구역, 피로감 등 전신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열이 아닌 고열이 있는 경우에는 합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직장염 병태생리

 

직장에 염증이 생기면 장 점막의 세포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점막층의 급성 염증에 의하여 장 점막에 영양을 제공하는 작은 동맥 상피에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변화들은 직장 조직에 허혈을 발생시킵니다. 더불어 점막의 취약성, 누공형성, 협착, 궤양, 출혈 등을 발생시키고 장 점막의 위축과 섬유화에 이르게 됩니다.

 

 

직장염 진단, 검사

 

직장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직장염을 진찰하기 위해선 앞에 말한 것과 같이 다양한 원인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진찰을 위해서는 제일 먼저 병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변검사, 혈액검사 및 대변 검체를 통한 균 배양 검사를 실시할 수 있고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는 직장염의 진단 뿐 아니라, 직장출혈을 발생시키는 기타 원인, 예를들어 암을 배제하기 위한 중요한 검사입니다. 그리고 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직장점막을 실시간 촬영해서 평가할 수 있고, 필요시 직장의 점막을 조금 떼내서 정밀한 현미경 좆기검사를 실시하거나 균 배양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직장 외에도 대장 전체를 볼 수 있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할 수 도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침입 부위와 중증도를 확인하고, 염증성 장질환에 동반해서 발생할 수도 있는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검사들을 받은 뒤에도 진단을 내릴 수 없을 떄에는 반복적으로 검사를 하거나 다른 검사소견을 참고하고, 복강 내 염증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추가검사도 할 수 있습니다.

 

 

직장염 치료, 수술, 시술

 

직장염은 급성으로 발병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좋아졌다가 재발하는 경우도 많고, 만성적으로 계속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직장염의 치료는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내과적 약물 치료와 수액요법을 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신 증상이 동반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치료하고, 출혈이나 빈혈이 심한 경우에는 경구 철분제 또는 수혈 처방을 해야 합니다.

 

염증성 장질환에 의한 직장염의 경우에는 5-아미노살리실산을 포함한 좌약이나 관장약 또는 항염증제, 면역조절제, 스테로이드 등을 이용합니다. 염증의 정도가 심하거나 조직검사에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고등급 이형성증이 발견된 경우에는 수술을 실시합니다.

 

감염성 직장염인 경우에는 원인 병원체에 따라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합니다. 방사선 직장염은 직장출혈이나 장폐쇄, 농양, 누공 등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직장출혈에 대하여 수크랄페이트 포르말린 관장 또는 응고소작법, 고주파 열치료, 전기응고법 등 다양한 내시경적 치료를 실시합니다.

 

장 협착 또는 장 폐쇄의 경우에는 내시경적 확장술을 시도할 수 있지만, 천공의 위험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나 내시경적 치료로 해결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합병증에 대해서는 수술을 실시합니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에 의한 장유착 때문에 수술이 힘들 수 있고, 합병증 발생율도 높기 떄문에 최소한의 절제술을 실시합니다.

 

항생제성 직장염은 일반적 항생제 치료와는 달리 특수한 항생제를 이용하고, 전환 직장염에는 메살라진 관장, 스테로이드 관장, 단쇄 지방상 관장 등을 실시할 수 있지만,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화학성 직장염은 적절한 수액공금과, 금식, 광범위한 항생제의 주사를 통해 치료합니다.

 

 

직장염 예방, 위험요소

 

직장염은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병하기에 원인에 따른 생활습관조절과 예방이 필요합니다. 공통적으로 규칙적인 식생활(음식)과 하기와 같은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 장에 좋은 유산균을 함유한 발효 식품 섭취

▶ 탄산음료를 피하기

▶ 지방은 피하고, 칼슘을 충분히 섭취

▶ 과일, 야채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

▶ 물을 충분히 섭취

 

특히, 염증성 장질환에 의해 발생한 직장염이 계속되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직장암을 포함한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Q. 항생제성 직장염은 왜 생길까?

 

신체의 장 안에 있는 유익한 장내세균이 항생제 치료로 소멸되고, 균 조성의 균형이 깨지면, 해를 입힐 수 있는 세균이 증식할 수 있고, 이 중에는 장 내 염증을 발생시키는 균주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클리스트리듐이라는 유해한 균이 많아지면, 이 균에서 나오는 독성물질 때문에 대장 또는 직장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항생제를 사용한 모두에게 다 보이는 것은 아니며, 모든 항생제가 다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Q. 궤양성대장염은 세균성 장염과 어떻게 다를까?

 

장염을 발생시키는 세균의 종류는 많습니다. 대다수의 세균성 장염은 증상이 갑작스럽고 짧은 기간 내에 없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대장내시경검사 등으로 궤양성대장염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세균성 장염은 궤양성대장염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다양한 검사 방법을 해서도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변의 세균 배양검사로 세균성 장염을 판별할 수 있지만, 궤양성대장염이 있는 환자도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에는 항생제를 주사하여 치료에 대한 반응을 보거나, 일정기간이 지난 뒤에 검사를 반복해서 구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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