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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예방접종, 주사, 합병증

바른건강생활 2023. 1.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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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예방접종, 주사, 합병증

 

 

파상풍 정의, 의미, 뜻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파상풍균이 만들어낸 신경독소에 의하여 통증과 근육수축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병입니다. 파상풍균 아포의 발아와 독소생산은 못이나 모래, 죽은 조직 등 이물질이 있는 경우에 감염된 상처 등에서 발병합니다. 파상풍은 산발적으로 만들어지고, 면역이 거의 없는 사람이 걸립니다. 예방접종은 받았지만 부분적인 면역만 있거나, 면역은 있지만 추가 접종으로 적절한 면역을 유지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걸립니다.

 

 

파상풍 원인

 

1. 고위험군

약물남용자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 등이 파상풍에 걸릴 위험이 큰 고위험군에 해당됩니다.

 

2. 전파경로

동물의 대변, 먼지, 흙 등에 포함된 파상풍의 아포가 피부에 생긴 상처로 침입하여 전파됩니다.

 

 

파상풍 통계

 

1. 국내현황

 

국내에서는 1976년에 제2군 전염병으로 지정되서 신고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 DTaP 백신의 접종률이 90%가 되면서 신생아 파상풍은 거의 없고, 1990년대 이후 전 연령으로 파상풍이 연간 10건 내외로 간헐적 보고됩니다. 하지만, 2017-2019년에 30여 건이 발생하고 있어서, 소아기 이후에도 추가 접종으로 파상풍에 대한 지속적 면역유지가 필요합니다. 2020년 1월 법정감염병분류체계의 개편으로 인하여 3급 감염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 세계현황

 

파상풍은 곳곳에 분포된 파상풍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하여 전 세계적으로 발병하는 병입니다. 보통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발생하고, 개발도상국에서는 보통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가 걸립니다. 예방접종 주사로 예방 가능한 질환 중 신생아 파상풍은 전 세계 어린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해서, 아프리카 지역에서만 매년 약 164,000명의 발병과 110,000명 사망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파상풍 증상, 증세

 

보통 8일(3일-21일)의 잠복기를 지나고 하기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신생아 파상풍

태어날 때 소독하지 않은 기구로 탯줄을 자르는 등 비위생적인 탯줄 관리 때문에 걸립니다. 생후 3-21일부터 젖을 빨지 못함, 경련, 강직, 개구불능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성인보다 증상의 발현과 진행속도가 빠릅니다.

 

2. 두부형 파상풍

목 혹은 머리 부위의 상처를 통해서 파상풍균의 아포가 침범할 경우 발생하고, 중추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외안근, 안면신경 등)의 마비를 보입니다.

 

3. 국소파상풍

파상풍균의 아포가 침입한 부위의 국소 긴장을 발생시킨 것입니다. 보통 증상이 크지 않아서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비교적 많은 경우에 전신 파상풍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4. 전신 파상풍

제일 많은 형태로, 입 주위 근육의 수축으로 인하여 입을 열지 못하는 개구불능이 제일 우선적으로 보여집니다. 경직으로 인한 통증을 발생시키고 복부 강직, 후궁반장, 가슴 또는 인후두 근육 경직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발생합니다.

 

 

파상풍 진단, 검사

 

파상풍은 임산 소견만으로 진단이 불가능합니다. 상처 부위에서 파상풍균이 분리될 확률이 30% 이하기 떄문에 보통 실험실 진단은 하지는 않지만, 균을 분리해서 균의 독소생성능력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상풍 진단에는 먼저 임상판단이 중요하지만, 이차적으로 역학적 판단도 필요합니다. 상처가 흙 등에 오염된 여부나 국소 피부감염 여부는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떄로는 상처에서 채취한 검체에 특징적인 아포를 지닌 그람양성 간균이 발견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옵니다. 혐기배양에서도 양성률은 많이 낮습니다. 증상 발현 시 혈청학적 검사로 소량의 항독소 항체가 검출되면 진단을 할 수 있지만, 회복기에도 항독소 상체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혈청학적 진단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근전도 검사나 후인두를 자극하여 개구불능을 유발해 보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부 파상풍은 삼차신경염이나 안면마비와 구분해서 진단해야 합니다. 개구불능은 파상풍의 특징적 소견은 아니고 다양한 두경부 감염증이나 중추신경계 이상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찌만, 두부파상풍은 뇌신경 침범소견을 동반하고, 후두부 경직이나 개구불능의 증상을 보입니다.

 

공수병에서도 과도반사를 나타내지만, 물공포증, 환청을 동반하고 개에게 물린 적이 있는 점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이나 뇌염 역시 감별을 요구하는 질병입니다. 그 외에도 파상풍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양한 대사장애나 중독증 등이 있고, 페노티아진 중독, 스트리키닌, 저칼슘혈증 등도 경련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파상풍 예방접종 주사

 

1. 상처치료 시 파상풍 예방

예방접종 주사 완료 여부와 상처의 오염 정도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파상풍 예방접종주사를 3회 이상 받은 경우 작고 깨끗한 상처는 마지막 예방접종주사 후 10년이 지났을 때만 Td를 1회만 접종하고, 오염되거나 큰 상처는 5년 이내에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면 Td를 1회 접종합니다.

 

예방접종 여부를 모르거나 3회 미만인 경우에는 다친 뒤 즉시 Td 1회 추가 접종합니다. 상처에 따라 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는데, 깨끗하고 작은 상처는 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의 투여는 필요 없지만, 큰 상처나 오염되었다면 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 250 IU를 근육주사합니다.

 

2. 성인 예방접종 주사

40세 이상 성인들 중에서 DTaP 예방접종주사를 받지 않았을 경우에는 Td를 3회 접종 합니다.(이때 간격은 0, 1, 6개월). 이때 3회 중 한 번은 Tdap으로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가능하면 1회 때 접종). DTaP 기본 예방접종을 받은 성인은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10년 이상 지났으면 Td 혹은 Tdap 1회 접종을 합니다.

 

3. 예방접종 주사

모든 영유아는 예방접종 주사의 대상이되고, DTaP 백신을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기초 예방접종하고, 생후 15-18개월과 만 4-6세때 추가 접종을 하게 됩니다. 뒤에는 Tdap 혹은 Td 백신으로 만 11-12세때 추가 접종을 실시합니다. 0.5mL를 영아는 허벅지 전외측에 근육주사하고, 성인이나 소아는 팔의 삼각근 부위에 피하 혹은 근육주사하고, 매번 접종부위를 바꾸어 가면서 접종을 실시합니다.

 

4.예방

상처가 났을 때는 상처부위를 소독하고, 죽은 괴사조직을 없애는 등의 치료를 받아서 파상풍균의 감염을 예방합니다. 본인의 파상풍 예방접종기록을 알고 있어야 하고,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 10년마다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파상풍균 독서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나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이 필요합니다.

 

 

파상풍 치료

 

우선 환자에게 증상이 생긴 때에는 파상풍 독소사 신경계로 벌써 침입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치료는 대중치료와 더 이상 독소가 중추신경계에 침입하는 것을 막고, 균주를 없애서 독소생성을 차단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로 신경안전제인 벤조디아제핀계의 약물인 프로포폴이나 디아제팜을 이용합니다. 약물치료로 경련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아트라쿠리움, 베쿠로니움으로 신경근차단술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결합하지 않은 독소를 없애서 더 이상의 중독을 차단하는 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을 3,000-6,000단위 근육주사 합니다.

 

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이 없을 경우, 정맥주사용 면여글로불린 투여를 고려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의 독소생성을 막기 위해서 알맞는 항생제를 이용하고 상처부위에 배농하거나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는 페니실린이 치료제로 이용되었지만, 최근에는 메트로니다졸이 더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현재는 많은 병원에서 메트로니다졸을 1차 선택 약제로 이용합니다.

 

외부자극을 피할 수 있는 곳, 조명이 밝지 않고, 환경이 조용한 곳에서 치료합니다.

 

 

파상풍 합병증

 

경련은 10-14일 뒤 나아지기 시작해서 1-2주가 지나면 없어지지만, 근육저하나 근육수축 등 모든 증상이 회복하는 데에는 1-2개월 또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망률은 10-90% 정도로 다양하고, 고령자나 유아의 경우에는 치료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잠복기가 짧을수록, 첫 증상 발생 시점에서 전신경련으로 진행되는 시간이 48시간 미만으로 짧을수록 치료 결과가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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