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 용종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수술, 시술, 제거, 음식

 

담낭 용종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수술, 시술, 제거, 음식

 

 

담낭 용종 정의, 의미, 뜻

 

담낭은 보통 쓸개라고 불리우고, 간 아래쪽에 붙어있는 7-10cm 길이의 주머니를 뜻합니다. 용적은 30-50mL 정도이며, 공복 때에는 증가하고 식후에는 담낭의 수축작용 때문에 용적이 감소합니다. 담낭은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시키고, 십이지장으로 담즙을 보내어 신체가 섭취한 지질의 흡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담낭 용종은 담낭 점막에 융기되어 있는 질병을 뜻하고, 담낭의 용종성 병변이라고도 합니다.

 

 

담낭 용종 종류

 

담낭 용종은 크게 비종양성 용종과 종양성 용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비종양성 용종에는 선근종증, 염증성 용종, 콜레스테롤 용종 등이 포함되고, 종양성 용종에는 암종과 선종이 포함됩니다. 이중 콜레스테롤 용종은 제일 많은 담낭 용종이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수가 증가하는 경우가 있기에 정기적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담낭의 암종 외에 선종 같은 경우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암성 질병으로, 선종의 경우에도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로 절제를 해야합니다. 특별히, 용종의 크기가 작아도 용종의 형태를 봤을 때, 용종이 담낭 내멱과 접하게 되는 담낭 용종의 하단부가 잘록한 모양이 없는 무경형인 경우에는 악성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담낭 용종 원인

 

제일 많은 콜레스테롤 용종은 고지방식이를 장기간 한 경우나 비만인 경우에 발병하고, 담낭 점막에 황색 점소가 보이는데, 이는 담낭의 고유 점막측에서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대식세포가 증식하여 발병하는 것입니다. 또는 담낭에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 염증 뒤 변화로 국소적으로 담낭벽의 일부가 비후되서 담낭 안쪽으로 돌출되는 경우에 염증성 용종의 형태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기타 담낭 선근종은 근육의 세포와 담낭의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서 담낭벽이 비후되거나 국소적으로 돌출되어 용종으로 발병하게 되고, 담낭 선종은 담낭 점막층 세포가 증식해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담낭 용종의 원인은 수술로 담낭은 제거해서 조직검사를 통하여 확인하기 전까지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담낭 용종 경과, 예후

 

많은 담낭 용종은 양성으로 추측하고, 주기적으로 복부초음파 추적검사를 권장하지만, 담낭암과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크기가 1cm 이상으로 발전하는 경우에 담낭 절제수술을 권합니다. 특별히, 선종은 전암성 질병으로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담낭 용종 역학, 통계

 

대한민국의 경우에 건강검진에서 실시하는 북부초음파 검사 실시가 많아지면서 담낭 용종이 많이 발견되게 되었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북부초음파 검사에서 담낭 용종은 5% 내외에서 발견합니다.

 

 

담낭 용종 증상, 증세

 

담낭 용종은 보통 증상을 발생시키지 않고, 대부분 건강검진 때 북부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우연하게 발견합니다. 담낭 용종 그 자체만으로는 소화불량과 속쓰림 같은 소화기계 증상을 많이 유발하진 않지만 때때로 우상복부에 복통이 생기거나 소화불량, 복부팽만, 구토 등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담석성 통증과 비슷하게 우측 상복부의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담낭 용종 진단, 검사

 

담낭 용종은 북부초음파 검사 소견을 기본으로 진찰하고, 북부초음파 검사만으로도 담석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내시경 검사와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진단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용종은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0.5cm 내외의 고에코성 용종으로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담낭벽의 주름, 비후, 담낭 내 담즙 찌꺼기가 담낭 용종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담낭 용종의 형태만으로는 종양성 용종의 구분이 쉽지 않고, 더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의 경우 최소한 용종의 크기가 5mm 이상 되어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담낭의 용종성 병변이 조영제 사용 뒤 CT에서 조영 증강되거나 무경성 용종 모양을 띈다면, 종양성 용종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초음파내시경은 내시경이 신체에 들어가는 방향의 끝부분에 초음파 탐촉자를 붙여서 담낭에 접근해서 내시경 렌즈를 통하여 보이는 구조 외에 초음파를 통해서 근육층과 담낭점막에 있는 용종성 병변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기에 담낭 용종의 구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악성 혹은 선종성 용종인 경우에는 다른 용종에 비해서 기저부가 넓은 것이 특징이고, 주변의 조직보다 용종 부분에서 더 어둡게 보이는 저에코성 종괴로 관찰됩니다. 그리고 담낭벽의 침윤은 악성 용종을 의미하는 소견입니다. 혹시 복부초음파 검사로 담낭의 종양성 병변 여부 확인이 어려울 경우, 정밀검사로 초음파내시경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담낭 용종 치료, 수술, 시술

 

담낭 용종 치료를 할때 제일 중요한 점은 진단한 담낭 용종의 악성변화 여부입니다. 악성변화가 벌써 있어서 종양성 용종이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에는 담낭절제술을 실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또는 담낭 용종이 악성 변화 가능성이 있어서 종양성 용종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으면, 담낭절제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담낭 용종 치료의 결정사항에 중요한 요소는 하기와 같습니다.

▶ 담석의 동반여부

▶ 담낭 용종의 형태

▶ 담낭 용종의 개수

▶ 연령 증가

▶ 담낭 용종의 크기

 

 

담낭 용종의 악성여부와 제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요소는 담낭 용종의 크기로 혹시라도 담낭 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에 담낭절제술을 실시합니다. 또한, 담낭 용종의 모양이 중요한데, 담낭벽이 국소적으로 비후되어 있거나 담낭 용종에 잘록한 허리 부분이 없고, 편평히 융기된 것 같이 보이는 무경성 용종일 경우, 악성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수술을 고려합니다.

 

담낭 용종은 연령 증가와 관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환자의 나이가 50세 이상일 때는 종양성 용종의 가능성을 피할 수 없기에,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합니다. 그리고, 담석이 동반되어 있거나 여러 개의 담낭 용종이 있는 경우에도 수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1cm 이하이더라도 나이가 50세 이상이고, 담낭암의 발생과 관계된 담석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지만, 종양성 변화와 담석이 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기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담석과 담낭용종에 있어 제일 많이하는 수술은 개복하지 않는 복강경을 사용해서 담낭을 없애는 복강경 담낭절제수술입니다. 환자의 상태나 담낭 용종의 근육층 침범 정도에 따라서 개복술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담낭 용종 정기진찰

 

보통 크기가 1cm 이하의 담낭 용종은 비종양성 용종으로 보이지만, 악성인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떄문에 증상이 없는 담낭 용종을 우연히 발견하였을 때, 암에 대한 지나친 걱정도 불필요 하겠찌만, 담낭 용종의 크기와 모양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 추적검사를 실시해서 담낭 용종의 변화여부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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