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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공수병)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예방접종, 주사, 백신, 주기, 시기, 치료

바른건강생활 2023. 2.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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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공수병)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예방접종, 주사, 백신, 주기, 시기, 치료

 

 

광견병(공수병) 의미, 정의, 뜻

 

공수병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뇌염, 신경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이 발발하고 일단 걸리면 대부분이 죽음에 이릅니다.

 

사람의 경우 공수병으로 동물의 경우 광견병으로 말합니다. 공수병은 현재 제3급 법정감염병, 광견병은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광견병(공수병) 신고대상, 방법

 

▶ 신고범위 : 의사환자, 환자

▶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의사환자 : 임상 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해서 공수병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 결과가 없는 사람

▷ 환자 : 공수병에 부합하는 임상증상을 보이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 기준에 따라서 감염병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검체(뇌조직,타액)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 검체(뇌척수액,혈액)에서 특이 항체 검출

▷ 검체(목 피부 조직, 타액)에서 바이러스 분리

▶ 의사환자나 환자로 판단되면 의료진은 24시간 이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합니다.

 

 

광견병(공수병) 원인, 감염경로

 

주요 감염경로는 광견병에 걸린 동물이 사람을 할퀴거나 문 부위에 바이러스가 함유된 타액이 침투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광견병에 감염된 박쥐가 집단 서식하는 동굴 내에서 공기를 통한 감염, 감염된 동물의 타액 혹은 조직을 다룰 때 타액이 상처, 점막에 묻어 전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 간의 전파는 신장, 간, 각막, 폐 이식 등을 통한 사례가 보고된 경우도 있습니다.

 

 

광견병(공수병) 역학, 통계

 

▶ 국내

국내에서는 1963년과 1966년에 100건 내외 보고 되었습니다. 1984년 이후 발생 보고가 없다가 1999년 1명(경기), 2001년 1명(강원), 2002년 1명(강원), 2003년 2명(경기), 2004년 1명(경기)이 발생했고 모두 사망하였습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는 발생된 보고가 없습니다.

 

▶ 해외

남극 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고 어린이 환자의 비중이 높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5만 5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여행자의 공수병 발생률은 10만명 당 16-200명으로 추정됩니다.

 

 

관견병(공수병) 증상, 증세

 

잠복기는 평균 3-8주 이지만, 때때로 수일만에 발생하거나, 수년 뒤에야 발생하는 경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다친 정도나 부위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머리에서 가까운 부위를 물리면 잠복기가 짧아집니다.

 

 

임상증상으로 발병초기에는 권태감, 불안감, 전신쇠약감, 두통, 발열, 물린 부위의 감각이상 등이 나타납니다. 발병후기에는 물을 두려워하는 증상, 연하곤란, 타액, 땀, 눈물 등 체액 과다분비, 흥분, 환청, 부분적인 마비, 흥분, 혼돈, 불안, 불면증을 보입니다.

 

수일(평균 4일) 이내에 혼수, 혼미, 경련, 섬망에 이르고 호흡근 마비 혹은 합병증으로 죽음에 이릅니다. 합병증으로는 혈소판 감소, 장 마비, 위장관 출혈, 부정맥, 급성호흡곤란 증후군, 항이뇨호르몬 분비이상증후군, 요붕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광견병(공수병) 진단, 검사

 

진단을 위해서 하기와 같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혈청이나 뇌척수액에서 항체를 검출

▶ 검체에서 형광항체법에 의한 바이러스 항원 검출 혹은 중합효소연쇄반응법 등에 의한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을 통하여 바이러스를 확인

▶ 뇌척수액, 모낭조직, 타액, 뇌조직 등의 검체에서 직접 바이러스를 분리

 

 

광견병(공수병) 예방접종, 예방, 백신 주사 시기, 주기

 

하기와 같이 동물과 사람에 대한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1. 사람

1) 예방접종 대상

▶ 광견병 방역사업 담당 공무원 및 관련 업무 종사자

▶ 휴전선 접경 지역 군인, 야생동물 구호단체 회원

▶ 광견병 바이러스를 취급하는 실험실 연구원

▶ 공수병 감염의 위험이 높은 수위사, 도축업자 및 동물 취급자

▶ 적절한 의료시설이 없고 광견병의 발생이 높은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 중 하기에 해당될 경우 예방접종이 권고됨

▷ 공수병 위험지역에 1개월 이내로 체류 예정이기는 하나 현지에서의 활동 내용 상 공수병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즉각적인 교상 후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

▷ 공수병 위험지역에 1개월 이상 체류 예정이고, 현지에서의 즉각적인 의료 이용이 용이하지 않을 경우

 

2) 예방접종 주기, 시기

백신을 0일, 7일, 21일 혹은 28일(총 3회)에 접종합니다.

 

2. 동물

1) 예방접종 대상

3개월령 이상인 동물

새로 구입한 가축

 

2) 광견병 예방법에 해당 가축이 야생동물(너구리)과 접촉하지 않도록 잘 묶어 키우고, 야생동물이 출현하는 지역에서는 울타리 등 접근방지 시설을 설치합니다.

 

 

광견병(공수병) 치료

 

공수병은 우선 발생한 뒤에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고, 거의 대부분 동물에 의한 교상으로 전파됩니다. 그러므로, 교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상처를 소독해야 하는데, 물린 직후 소독비누(없을 경우 일반비누)로 상처를 충분히 세척합니다. 필요한 경우에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교상을 일으킨 동물의 지역, 정황, 상태, 종류에 따라 치료방침이 달라집니다.

 

광견병 동물에 교상당한 것이 확실한 경우, 위험지역에서 동물(애완동물, 가축)에 교상당한 경우, 광견병 여부 판단이 불가능한 경우, 교상동물이 도주한 경우에는 면여글로불린과 백신을 주사합니다. 동물을 10일간 관찰하고 광견병 증상이 없으면 투여하지 않거나, 투여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여부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광견병(공수병) 합병증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보통 4일 이내 사망하고, 길게는 2주 정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기계환기 등 집중적 호흡 보조 치료에 의하여 생존율을 높일 수 있지만, 생존하더라도 항이뇨호르몬 이상에 의한 요붕증이나 항이뇨호르몬 분비이상증후군, 성인성 호흡부전증, 위장관 출혈 또는 마비, 심장 부정맥 등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회복되는 경우는 드물고, 회복되더라도 아주 오랜 기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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